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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천지역 첫 아름다운가게 매장 22일 오픈


사천지역 첫 아름다운가게 매장 22일 오픈


창원, 진주, 마산에 이은 경남지역 5번째 매장으로 개점
사천지역자활센터와 공동 운영, 아름다운 4000사람들 캠페인 전개
매장 수익금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및 풀뿌리단체 지원 예정
 




<사천점 오픈행사에 참석한 내외빈 관계자들이 함께 축하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일 오픈한 사천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시민들>


우리 사회 친환경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가 사천지역에 첫 매장을 연다.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 사천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지역주민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픈식을 개최하고 매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사천점은 창원, 진주, 마산에 이은 경남지역의 5번째 매장이자 사천지역 1호 매장으로 개설되며, 사천지역자활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특히 매장 운영에 필요한 비품 구입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이뤄져 더욱 뜻깊다. ‘아름다운 4000사람들’이란 기부캠페인을 통해, 4천명의 시민들로부터 1만원씩을 기부받아 수거차량과 매장에 쓰일 제반 비품을 구입하였다. 또한 매장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 5천만원은 사천시에서 지원했으며, 설계도면은 헤텔레목공방 이상철소장이 후원했다.

사천점 개점으로 사천지역에 첫 발을 내딛은 아름다운가게는 매장 수익금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및 풀뿌리단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에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도 고조시킬 계획이다.

사천점 공동운영위원장을 맡은 최인태 사천지역자활센터장은 “아름다운가게 사천점은 12만 사천시민 모두의 것으로 앞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방이자 지역의 자긍심이 될 것으로 본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한 바다를 끼고 있는 사천시에 아름다운가게가 매장 개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천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와 친환경 문화가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전국에 105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매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손질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다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풀뿌리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시민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