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소외 이웃들에 설맞이 생필품 전달
제8회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 성황리 열려


– 전국 32개 지역 소외이웃 4700세대에 겨울철 생필품 보따리 전달
– 3천여명 자원봉사자가 직접 소외이웃 방문, 한파도 무릅쓴 나눔 실천





 

설날을 외롭게 지내야 하는 소외계층 가정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 쌀과 생필품을 담은 보따리를 전달하는 ‘제8회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가 지난 23일 개최됐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올해로 8회째 개최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쪽방거주자 등 전국의 4,700여 소외계층 가정을 3,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 생필품이 담긴 나눔보따리를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나눔보따리는 아름다운가게 매장의 수익금과 기업후원 등으로 마련한 쌀, 라면, 비누, 샴푸, 수건, 소금, 설탕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3일 오전 9시에 진행된 서울지역 행사는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 집결한 자원봉사자 900여명이 1,200여개의 나눔보따리를 차량 300여대로 직접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온가족이 함께 나선 봉사자부터, 기업 임직원들이나 동호회 회원들의 단체봉사 등으로 다양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직접 소외계층 이웃들을 찾아가 나눔보따리를 전달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 이외의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32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사진설명>
지난 23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서울 등 전국 32개 지역에서 동시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전국 4700여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쌀, 소금, 설탕, 라면 등 생필품이 들어있는 나눔보따리를 전달하는 ‘제8회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