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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답십리점 이전 재개점

아름다운가게 답십리점 이전 재개점

“새롭게 단장한 아름다운가게로 놀러오세요!”

– 아름다운가게 50호 답십리점, 내달 1일 장한평점으로 이전 재개점
– 아름다운가게 통합 사무실과 함께 새 보금자리, 대표 매장으로 우뚝

 

아름다운가게 답십리점이 오는 1일 이전하며 장한평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1일 아름다운가게 답십리점이 서울시 성동구 장한평역 인근으로 이전하며 ‘아름다운가게 장한평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8월에 개점한 답십리점은 아름다운가게의 50번째 매장으로, 아름다운가게 최초로 지역 주민들의 힘을 모아 개점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개점 당시 답십리점이 위치한 우창프라자 주민들이 아파트 지하상가에 아름다운가게가 생기면 환경보호와 나눔실천에 도움이 되고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직접 개점 기금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전국의 아름다운가게 중에서도 시민참여가 돋보이는 매장이다.
운영 성과도 뛰어나다. 지난 6년 간, 답십리점은 총 5천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8만여 점의 물품을 기증받았고, 이를 판매한 누적 수익금 총 1억여 원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원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금껏 300여 명의 시민들이 답십리점에서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의 나눔과 순환 문화 확산에 큰 성과를 이뤘다.

이번 장한평점 이전 재개점은 아름다운가게 본부 사무실의 이전과 함께한다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02년 창립 이후 지금껏 종로구 안국동에 본부를 두고 있던 아름다운가게는, 그간 꾸준한 성장으로 규모가 늘어나면서 서울 대학로, 성수동, 계동 등지에 소규모 사무실을 개설해왔다. 하지만 이렇게 흩어진 사무실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로 고민하다, 창립 9년만인 오는 12월에 모든 소규모 사무실들을 성동구 장한평으로 통합함으로써 업무 효율 및 비용 절감이 이루어지게 된다. 장한평점은 아름다운가게 통합본부 건물 1층에 문을 열게 돼 아름다운가게 대표 매장으로 새롭게 활약을 하게 된다.

한편, 장한평점 이전 개점식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새롭게 이전한 장한평 매장에서 고재득 성동구청장, 윤종욱 성동구의회 의장 및 지역 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