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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화 들으면서 나눔에 대해 배워요”

“동화 들으면서 나눔에 대해 배워요”

 

– 아름다운가게, 놀이와 체험으로 나눔에 대해 배우는 ‘아름다운 나눔교육’ 실시

– 2010년에 시작돼 3년 새 500개 학교-기관 대상 교육진행 등 나눔씨앗 확산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나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자리가 있어 이목을 끈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5일 서울 도봉구 아름다운가게 방학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름다운 나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교육’이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배워야 할 나눔, 순환, 공존 등의 가치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10년부터 나눔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나눔교육은 어린시절부터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들이 성장했을 때 서로 베푸는 긍정적인 사회를 만든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 미래인 어린이들의 마음에 나눔의 ‘씨앗’을 심는 셈. 아름다운가게는 안국동의 아름다운가게 나눔교육장을 비롯해 나눔교육이 필요한 학교 및 유치원 등에서 무료로 나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아름다운가게 방학점에서 진행된 ‘아름다운 나눔교육’에는 서울 도봉구 산내들 어린이집의 어린이 24명이 모여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동화를 듣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책 등을 직접 가져와 기증해 보는 등 놀이와 체험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웠다. 이밖에도 이번 나눔교육을 위해 ‘초록나라도서관’은 아름다운가게 방학점을 찾아 그림자 연극을 공연하는 등 재능기부로 어린이들의 나눔교육에 동참했다.

 

아름다운가게 김수열 처장은 “어린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오늘의 경험이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득해 우리의 미래가 더욱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다운 나눔교육’은 지난 2010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약 500여개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나눔교육을 진행해 왔다. 나눔교육 참가 신청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old.beautifulstore.org) 또는 전화(02-763-0039)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