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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포천점, 새 보금자리 찾아갑니다”

“아름다운가게 포천점, 새 보금자리 찾아갑니다”

 

– 아름다운가게 포천점, 오는 7일 새단장하며 새 보금자리로 이전 개점

– 지난 6년 간 9천여만 원 운영 수익금으로 포천지역 소외된 이웃 도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7일 아름다운가게 ‘포천점’이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으로 이전하며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2월 처음 문을 연 ‘포천점’은 지역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점할 수 있었던 매장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개점 당시 양호식 포천점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많은 포천 시민들은 매장 개점을 위해 6천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하고 매장공간을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가게의 개점을 환영했다. 뿐만 아니라, ‘포천점’ 개점 이후에도 많은 시민들이 매장을 찾아 물품 기증과 자원봉사로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등 아름다운가게 ‘포천점’은 지역 나눔문화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에 ‘포천점’은 오는 7일 6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더 쾌적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을 맞게 됐다.

 

지난 6년여 동안 아름다운가게 ‘포천점’에 기증된 물품은 약 18만여 점으로 월 평균 2천5백여 점의 물품들이 기증됐으며, 기증 물품 판매 등 매장 운영을 통해 발생한 9천3백여만 원의 수익금이 포천지역 소외이웃들을 위해 사용됐다. 이밖에도 600여 명의 포천 시민들이 아름다운가게 ‘포천점’을 찾아 자원봉사로 나눔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아름다운가게 이기대 상임이사는 “포천은 작지만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나눔문화 확산의 매우 중요한 지점”이라고 말하고, “아름다운가게 포천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많은 분들과 생활 속에서 늘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포천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장 이전 개점식은 이기대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서장원 포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경기소리보존회 등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