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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공부방협의회와 '아름다운 구로청소년 센터’를 위한 협약식

구로구공부방협의회와
‘아름다운 구로청소년 센터’를 위한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청소년에게 대안은 없다고 우리는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사회곳곳에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진정한 자구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들 합니다. 그들에 대한 대안을 논하기에 앞서, 현재 그들이 처한 현실을 진심어린 시각으로 들어봐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얼마나 될까요?

지역의 수많은 공부방 및 아동센터 대부분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법적으로는 아동인, 중고등학생도 머무를 수는 있다지만, 실제 그들이 중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면, 더 이상 머물기는 어렵습니다. 그들을 돌봐줄 누군가가 그리고 공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배경으로 진행되는 구로 청소년센터의 협약식이 12월 1일 (수)에 있었습니다.
그들을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아름다운 구로청소년 센터’ 건립을 지원합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1) 대상자 특성 
구로지역은 값싼 주거시설과 비교적 값싼 생필품을 공급하는 구로시장이 위치해 있으며 이들이 유발 요인이 되어 저임금 비숙련 노동자들이 많이 모여드는 전래의 저소득 지역입니다. 이러한 저소득 가정의 부모들은 청소년의 지도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청소년 시기 자녀들과의 갈등을 많이 일으키게 됩니다. 이들은 주로 또래 관계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가벼운 일탈이나 비행 행동에 대해 무책임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지역 환경적 특성
구로구는 구로구청을 중심으로 구로남, 동구로 , 영일, 구로, 미래  등 초등학교 5개소와 구로, 영서, 영림  등 중학교 3개소 및 구로고등학교 1개소가 위치해 있다. 따라서 아동과 청소년의 인구학적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구로는 구로공단으로 알려진 전래의 산업단지로서의 역할에서 구로디지털단지로 IT산업 기지로 변모하고 있으나 이에 반하여 가리봉 일대는 변화 속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습니다.

3) 경험적 근거
구로파랑새는 1998년 구로지역에 설립되어 빈곤아동과 청소년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현재 정원 29명인 구로파랑새에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청소년들이 15명 이상이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 나름의 특성과 발달적 욕구에 따른 프로그램과 시설 등의 욕구가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은 다른 지역아동센터들도 비슷해 초등학생들이 청소년으로 성장한 후에는 이들의 지원을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런상황속에서 아름다운가게는 청소년들을 위한 ‘아름다운 구로청소년 센터’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청소년들이 마음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위한 작은 씨앗을 심어주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문의 : 02) 3676-1009 (내선 266) 나눔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