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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공지사항

2010년 11월 29일 111번째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이 열립니다.



 
1. 천안쌍용점은 이렇게 탄생했어요.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은 한 치과병원의 공간기증으로 탄생한 매장입니다. 공간기증을 해주신 분은 바로 천안에서 개업의로 활동하고 있는 연세우일치과병원 이연종원장님과 성덕경원장님입니다.  두 사람은 연세우일의 공동원장으로 10년차이인 선후배 사이입니다. 이연종 원장은 1999년부터 의료봉사단체 ‘한사랑나눔회’를 결성,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해외동포들을 찾아다니며 치료할 정도로 평소 사랑의 인술과 나눔에 적극적이었고 성덕경원장도 천안 소년교도소 진료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문화 가정,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진료를 하면서 뜻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병원 건물의 1층 공간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생각해오던 두 원장의 공통된 생각에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매장 기증을 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2. 천안쌍용점이 갖는 특별한 의미는 이렇습니다.
아름다운 가게 천안 쌍용점은 천안시민과 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매장은 의료봉사단체 ‘한사랑 나눔회’ 이사장인 이연종 연세우일치과병원장이 병원 1층 공간 231㎡를 기증했고 매장 내부장식 비용과 개점행사 물품은 삼성전자가, 생산비품은 (주)아모레퍼시픽 대전사업부에서 지원해주었습니다. 또 기증품 수거차량은 천안 김안과(원장 박준성)에서 기증키로 했습니다.

3. 앞으로 천안쌍용점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쓰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저렴하게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천안지역의 소외계층과 풀뿌리 단체들을 지원하게 됩니다. 천안시민들이 더 즐겁게 나눔과 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동네 사랑방 역할을 담당할 것 입니다. 앞으로 천안쌍용점의 멋진 활약 기대해주세요.

* 천안 쌍용점 개점식은 29일 오후 2시 열리며 홍명희·김선우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와 이혜옥 상임이사, 탤런트 유동근 이사(홍보대사)를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