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관악자명점은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한 교수의 기부를 통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기부를 결심한 사람은 곽성희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입니다..

곽 교수님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준 아버지 고 곽명덕(郭明德)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역임)와 어머니 한자영(韓慈英) 대양산업개발 회장 (한국부인회 이사장 역임)의 뜻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아름다운가게가 시민 스스로 일상적인 나눔과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알게 돼 기부를 결심하셨습니다. 그래서 매장 이름에도 매장 소재 지역명에 부모님 성함의 가운데 자를 한 자씩 더해 ‘관악자명(慈明)점’으로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곽 교수님이 이번에 아름다운가게 매장개설을 위해 기부해주신 기부금은 매장공간 확보, 매장 인테리어와 비품마련 등 관악자명점 개점을 위한 준비에 사용되었습니다. 매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관악구 지역의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돌볼 수 있게 돼, 곽 교수님은 부모님의 가르침을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됩니다.

기부자 곽성희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매장이 하나 생기면 이 매장이 문을 닫지 않는 한 그 지역의 복지와 환경에 있어 꾸준히 좋은 역할을 하는 것이 결심을 하게 된 계기입니다. 평소 부모님의 가르침을 어떻게 하면 실천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름다운가게에 동참하는 것이 참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다.”

관악자명점 오픈에 많은 분들의 응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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