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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나눔소식]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 보호관찰청소년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학습 멘토링 사업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우리 사회의 놀라운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전국 매장 운영을 통한 수익금과 기부금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공익활동단체에 나누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기부기증천사, 활동천사, 구매천사 등 다양한 참여자와 함께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나눔사업입니다.

 


 

아름다운 희망을 나누기 위한 실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스한 손길을 내밀다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사각지대를 찾아 돕고 흩어져있던 지역사회 공동체를 다시 응집하고 활성화시킴으로써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합니다.

 


 

'사각지대'는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우리 사회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여 보호 받지 못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아름다운가게는 '희망나누기'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의 이웃을 찾아 도우며,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안을 제시하고 활동하는 공익단체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희망나누기'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찬찬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선물 보따리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마음으로 소개드리겠습니다. ♥

 


 

두번째 사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고 있는 단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보호관찰청소년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학습 멘토링 사업

 

 

사단법인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를 통해 대학생 멘토와 보호관찰청소년 멘티가 함께하는 1:1 학습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호관찰청소년 멘티가 학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들이 원하는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을 하며, 멘티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주 1회 학습 멘토링을 진행하고, 멘티의 진로 탐색을 위한 활동을 지원합니다. 

 

지난 4월 13일,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멘토의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서울보호관찰소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특별보호관찰관 위촉식]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멘토를 서울보호관찰소 특별보호관찰관으로으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특별보호관찰관으로서 보호관찰 청소년과 함께하는 멘토링에 보다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수행하겠다는 약속이 담긴 [성실서약식]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멘토링을 시작하기에 앞서 대학생 멘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호관찰청소년의 이해’와 ‘보호관찰청소년 만나기’ 총 2가지 주제로 사전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보호관찰청소년과 만나기 전에 기본적으로 관련 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서울보호관찰소 전홍수 과장님의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보호관찰제도에 대해 배우면서 보호관찰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그리고 ‘보호관찰청소년 만나기’를 주제로 샘교육복지연구소 박경현 소장님멘토링에 대한 이해와 좋은 멘토가 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멘토링의 기본 자세인 정서적 지지와 더불어, 규모가 작더라도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참석한 대학생 멘토로부터 아래와 같은 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가 전달하고 싶었던 메세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성실하게 강의 내용에 집중해준 대학생 멘토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진정성 있는 멘토링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책임감을 느낍니다.

멘토링을 잘 진행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오리엔테이션 참가 대학생 멘토의 참여 소감 중 일부 –

 

 

 

지금 현재 멘토링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멘토와 멘티가 처음 만났을 때는 마냥 어색하였지만 만남의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조금씩 친밀감을 쌓고 있다고 합니다. 
학업이 중단된 보호관찰청소년이 다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가 선생님이 되어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부지런히 차근차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멘티에게 영어 단어를 외울 것을 권유하자, 흔쾌히 따라주었습니다.

멘티는 수학과 영어 과목의 방대한 학습량에도 ‘어렵지만 재밌다’고 이야기하는 등 공부에 대한 애정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2시간동안 쉬는 시간 없이 진도를 나가도 끝까지 집중을 잘 합니다.

질문에 대한 거부감도 없으며, 본인의 사적인 이야기까지 털어놓을 정도로 열린 마음으로 멘토링 활동에 임해주고 있습니다.” 

 

 

"멘티 학생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준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한 시험 준비에서 암기, 이해 중 어느 것이 중요한지와 같은 질문을 한다는 점에서 적극성도 느껴졌습니다.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멘티 학생이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싶은 부분을 말해주어서 수업계획 수립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대학생 멘토가 멘토링 진행 후 직접 작성하고 있는 [멘토활동일지] 일부 발췌 –  

 

 

 

 

아름다운가게는 보호관찰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자원과 관심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이 멘토링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그들이 다시 사회에 진출했을 때 잘 적응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자립하여 본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자 합니다.


이제 막 조심스럽게 사회로 다시 발돋움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여러분의 '잘 하고 있어' 묵묵하지만 꾸준한 지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따뜻한 애정 담긴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