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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강진과 쓰나미는 지나갔지만… 인도네시아는 지금!

큰 피해가 발생했던 인도네시아의 강진을 기억하세요?

아직도 이재민들은 삶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올해 인도네시아에서는 엄청난 아픔이 있었습니다. 일명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지역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에 연달아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수많은 사망자와 실종자, 이재민들이 발생했습니다. 8월에 발리와 이웃한 롬복섬 북부에서 발생한 지진에 이어, 지난 9월 28일에는 술라웨시섬 중부에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최소 2,045명이 목숨을 잃고 수천 명이 실종하는 일이 있었죠. 이에 그치지 않고 10월 11일 발리에서 또 한 번의 강진으로 인도네시아는 급작스럽게 가족과 친구, 집 등 삶의 터전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재민 대피 및 피해 수습 작업 진행 모습

이에 아름다운가게는 나눔위원회 심의를 통해 긴급구호를 결정하고, 생활의 터전을 잃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시 이재민들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A-PAD(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에 2천800만 원 기금을 전달하여 쌀, 기름, 설탕 등의 구호물품을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로 인해 약 3,125명의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나눠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목 산출내역 금액
1가족용 구호물품 패키지 625개 X USD 40 USD 25,000
합계 USD 25,000
  • 패키지내용: 쌀 10kg, 기름 2L, 설탕 2kg, 생선통조림 20캔, 저장용기 1개, 티백 1
  • 1가족용 구호물품 패키지(한화 약 4만원) 1개로 5인 가족 지원.(지원 대상자 약 3,125명)

지진 발생 이후 2달이 조금 지난 지금, 아직도 이재민들 대부분이 아직 경제활동을 할 수 없어 오로지 구호물품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강진과 쓰나미는 지나갔지만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계속해서 이재민 캠프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그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이재민들에게 아름다운가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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