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뷰(Intern-view)란? 

아름다운가게의 '인턴(Intern)'과 '인터뷰(Interview)' 그리고 '견해(view)'라는 의미를 혼합한 단어로, 인턴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름다운가게의 업무와, 교육 후기, 네트워킹을 소개하는 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함께서기 청년 인턴십 5기에 함께 하게 된

공익상품팀 뫙일인턴, 영등포점 꿀잼인턴, 개봉점 향기톡톡 다우니 인턴입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기분 좋아지는 4월, 길가에 벚꽃이 한창이고 봄나들이 가고 싶어지는 따뜻한 계절 봄입니다.

어느덧 4월이 지나 5월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봄은 어떠셨나요? 봄 나들이 다녀오셨나요?

이번 4월 인턴뷰는 ‘한달 아가 생활기&앞으로의 목표’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우리 5기 인턴들의 3월은 각 부서에 적응하느라 다소 어수선하고 분주했을 것 같은데요.

우리 오(5)기 아닌 능력 넘치는 아가 인턴들의 3월 한 달 생활기! 지금부터 4월 인턴뷰로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Q1. 각 부서 배치 후 첫 출근길은 어땠나요?
▶ 공익상품팀 뫙일 인턴
저희 부서에 팀원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어서 더욱 더 떨리고 긴장되고,  자기소개는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첫날 오전에 팀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면서 팀장님께서 편한 분위기로 이끌어주셨고, 담당간사님께서 업무적인 이야기뿐만아니라 일상적인 이야기로 공감대 형성도 해주셔서 긴장도 금방 풀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 개봉점 향기톡톡 다우니 인턴
첫 출근이라 굉장히 떨리고 설레면서도 긴장되었습니다. 기존 직장과 전혀 다른 길을 간다는 자체가 너무 두려웠지만, 인턴십에 합격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열심히 잘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 영등포점 꿀잼 인턴
처음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기에 혹시 도움이 되고자 하는 제 마음과는 다르게 내가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많이 불안하고 걱정도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안양점 쩡아 인턴
걱정과 긴장이 많이 되었던 것 같고 함께하게 될 매니저님에 대한 궁금함도 컸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잘해보자’ 라는 생각도 들었고 ‘잘 할 수 있다’ 라고 스스로 응원도 했었습니다.

▶ 자원활동센터 꼼돌이 인턴
엄청난 긴장감과 함께 첫 출근을 했던 거 같아요. 한편으로는 설레이는 마음과 앞으로 내가 해야 될 업무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했던 첫 출근 날이었습니다.

▶운영지원팀 영인턴
제대로 된 직장생활이 처음이라 무척 떨리고 기분이 미묘했습니다. 업무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배우면 되지만, 동료와의 관계는 더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에
‘내가 운영지원팀 팀원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같은 사무실에 있는 자원활동팀과도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대인관계 부분이 가장 걱정이 됐지만, 열심히 하는 신입의 자세로 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출근했습니다.

▶ 윤리경영팀 랑인턴
늦으면 안된다는 각오와 함께, 첫 인상을 잘 남겨야겠다는 다짐이 있었습니다. 또한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보다는 실수하지말자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일산주엽점 하니인턴
새로운 환경에 걱정되는 마음 반, 기대되는 마음 반이었지만 곧 만나게 될 주엽점 매니저님께 좋은 첫인상을 남기려면 마음가짐부터 긍정적으로 가지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대하는 마음을 더 크게 가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Q2. 첫 출근 나의 모습은 어땠나요? 또 한달이 지난 지금의 나는 어떤가요? 다음 달 나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 공익상품팀 뫙일 인턴
첫 출근, 회사생활도 처음이고 아무것도 모르다 보니 제 자신이 너무 어리숙하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빨리 업무를 받아서 뭐라도 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는데 지금은 융통성있게 여러가지 업무를 수행해나가고있습니다.

▶ 개봉점 향기톡톡 다우니 인턴
제 MBTI는 E지만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첫 출근하고 3일은 더 긴장했던 것 같아요. 굉장히 낯설고 긴장도 많이 됬고, 그래서 말도 잘 못하고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언가 할때 잘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서 ‘실수하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큰 편인데, 매니저님께서 차근차근 하나씩 설명해주시기도 했고 또 실수해도 괜찮다는 말을 정말 많이 해주셔서 안에서 안정감과 자존감이 굉장히 높아진 것 같아요.
한달이 지난 지금은 완벽 마스터 한 것 같습니다. 제 혼자 만의 착각일 순 있지만(?)^^ 활동천사님들과 라포형성도 잘 되고 있고 기본적인 업무파악도 되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잘 수행해내며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제 모습을 그려보자면… 5월에 매니저님 매장이동이 계획되어 있어서 제가 현재 매니저님을 따라 새 매장으로 이동했을지, 현재 매장에 남아 있을지 저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하지만 어디에 있든 내면적인 성장이 더 크게 되 있을 제가 그려집니다.

▶ 영등포점 꿀잼 인턴
처음에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많았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 인턴십에 적응이되어 출근 후 매장 문을 열면 음악을 틀면서 오늘 하루도 더 좋은 하루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하게 되고, 기부하러 오신 분들이 더 좋은 마음으로 기증 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제 모습이 뿌듯합니다.

▶안양점 쩡아 인턴
첫 출근 때는 엄청 긴장되고 걱정도 많았는데 지금은 적응력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맡은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다음 달에는 좋은 사람들과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에 요즘 너무 만족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 자원활동센터 꼼돌이 인턴
첫 출근날 긴장된 얼굴로 출근해서 모든 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져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었던 것 같아요. 한 달이 지난 지금 나의 모습은 어느정도 적응도 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도 전보다 능숙해진 모습인 것 같습니다. 다음 달에는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실행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운영지원팀 영인턴
첫 출근날은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신입 인턴의 모습이였다면, 지금은 업무를 지시받고 훌륭하게 해내는 인턴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다음 달의 나의 모습을 그린다면 일 속도도 빨라지고, 업무 정확성도 높아진 멋진 인턴의 모습 아닐까 합니다.

▶ 윤리경영팀 랑인턴
첫 출근은 말실수를 하진 않을까, 혹은 너무 대담하게 하고싶은 말만 하진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에 긴장되는 하루였습니다. 간사님들을 알아가면서 점점 더 자신감이 쌓였고 어떤 업무에도 강렬하게 응원해주시는 팀장님과, 힘든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돌봐주시는 간사님을 만나서 따듯하고 또 넘어지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배워가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은 생각보다 어려운 업무를 맡게 되어 입사초기보다 자신감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성장의 단계라고 생각하고 쉽게 알려주는 선택지보다, 스스로 방향을 걸어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그리고 어렵다면 함께 걸어가 줄게 라고 말해주시는 팀원을 만난 것 같아서 너무 좋고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다음달에는 지금보다 조금 더 자신감있게 새로운 일을 마주하면서 능숙하게 수행하고, 팀에 대한 언어를 습득하고, 그 언어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팀원이 되고싶습니다.

▶일산주엽점 하니인턴
첫 출근은 이 매장에서의 제 역할과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건지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어서 줄곧 긴장이 되었는데 매니저님도 그런 제 상태를 아시고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더 편하게 대해주셨던 것 같아요.
지금은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매장에서의 제 역할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달의 저는 누가 봐도 ‘저 사람이 여기 부 매니저다!’라고 느껴질 정도로 가게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

Q3. 우리 인턴분들은 퇴근 후 무엇을 하시나요? 

▶ 공익상품팀 뫙일 인턴
집이 멀기도 하고, 집에서 강아지랑 고양이가 저를 기다리고 있다보니 바로 집으로 가서 쉬는 것 같아요

▶ 개봉점 향기톡톡 다우니 인턴
서서 일하다보니 다리가 굉장히 아프고 무겁더라구요. 앉아서 쉬어가면서 해도 된다고 말씀 주셨는데 제가 일을 찾아서 하는 편이라.. 그래서 집에가면 항상 침대에 쓰러져 쉬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매니저님이 말씀해주신 스트레칭 영상을 찾아서 집에서 따라하면서 다리의 피로를 좀 풀고 있습니다.  

▶ 영등포점 꿀잼 인턴
퇴근 후 바로 집에 와서 씻고 휴식을 갖습니다. 간혹 일하며 스트레스 받은 날은 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재미있는 영상을 찾아보기도 하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집 뒤에 있는 산에 가서 운동도 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안양점 쩡아 인턴
퇴근 후 바로 인턴 주간업무일지 작성과 사회복지 강의를 수강하고 요즘에는 유행하는 드라마 예능을 시청하거나 집안일을 합니다.

▶ 자원활동센터 꼼돌이 인턴
주로 퇴근 후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시간을 보냅니다.

▶운영지원팀 영인턴
퇴근후에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거나 저녁에 친구들과 저녁시간을 보냅니다. 아니면 못 했던 집안일을 하거나 TV를 보기도 해요.
또 다른 일과로는 월~수 제과학원을 다니고 있구요 곧 마지막 수업이라 제과학원이 끝나면 새롭게 프레젠테이션이랑 언어관련해서 강의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 윤리경영팀 랑인턴
개인취업역량 강화로 신청했던 일본어 온라인교육을 들으며 공부를 하고 있고, 수영강습 또는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산주엽점 하니인턴
요즘은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장내 기능시험을 준비하는 중 입니다!

Q4. 첫 월급 후 가장 먼저 무엇을 하셨나요?

▶ 공익상품팀 뫙일 인턴
첫 월급으로 맛있는 점심을 사 먹었습니다

▶ 개봉점 향기톡톡 다우니 인턴
생활비, 고정지출 냈어요. 아무래도 자취하다보니 집에 나가는 돈이 많아서 사적으로 쓸 수 있는 부분이 적더라구요.
그렇지만 생활비 내고 맛있는 저녁 먹었습니다. 피자요!^^

▶ 영등포점 꿀잼 인턴
일단 첫 월급 들어오고 너무 신나고 기뻤습니다. 제가 월급을 처음에 사용한 곳은 제가 개인적으로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곳에 결제했습니다.

▶안양점 쩡아 인턴
첫 월급 후 우리 매니저님과 같이 둘만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둘이서 밥 먹고 디저트도 먹고 너무 즐거웠어요

▶ 자원활동센터 꼼돌이 인턴
첫 월급 받고 돈을 모으기위해 적금으로 넣기도 했지만, 소소하게 좋아하는 굿즈와 옷 쇼핑도 했답니다. 

▶운영지원팀 영인턴
첫 월급을 받고, 소중한 저의 보금자리!에 필요한 공과금을 냈습니다. 

▶ 윤리경영팀 랑인턴
저도 저의 생활에 꼭 필요한, 대출금을 갚는데 사용했습니다. 

▶일산주엽점 하니인턴
최근에 제 여동생이 이사를 해서, 받은 첫 월급을 통해 여동생의 집들이 선물을 구입했습니다.  

Q5. 한달간의 인턴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 공익상품팀 뫙일 인턴
 GS착한상품 품평회를 위해 외근도 하고, 나가서 다양한 보조적인 업무를 진행했었는데요 재밌으면서도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팀원들이랑 무거운 접철도 많이 옮겼고 시식하시는 손님들을 위해 빈 접시를 수시로 확인하며 식품을 채워주는게 만만치 않게 힘들었지만, 그 만큼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팀원분들과도 더 끈끈해지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았어요. 또 팀원분들과 워크샵을 갔었는데 날씨가 조금 더웠지만 벚꽃도 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개봉점 향기톡톡 다우니 인턴
가장 재미있던 것은 매니저님, 활동천사님들과 라포형성하며 대화 나누던 것들 입니다. 그러다보니 하루하루 모든 일상이 다 재밌게 된 것 같아요.
가장 힘들었던 것은 다리가 아프다는 것,,? 또 일을 찾아서 하는 편이다 보니 제가 매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버리면 활동천사님들이 할 일이 없어서 봉사 시간이 무의미해질 수 있다는 것이였어요. 그래서 내가 할 일과 드릴 일을 나누는 과정이 필요했고 누군가에게 지시하기보다 스스로 하는게 더 편한 스타일 이어서 활동 천사님들께 해야할 업무를 전달드릴 때 조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제가 온 후에 매장이 훨씬 깨끗해졌다, 친절하다, 매출이 올랐다 하는 등의 피드백을 받는 날들 같아요. 아름다운 가게에서 일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내 자신이 엄청난 일을 하는 것 같고 되게 멋지고 자랑스러운데 이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으니 엄청나게 큰 자부심이 느껴지게되는 거죠.

▶ 영등포점 꿀잼 인턴
가장 재밌었던 것은 활동천사님과 일상을 이야기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고 가장 힘들었던 것은 가끔 구매천사님들 중 규정상 어려운 부분들을 계속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응대하는 것들이 좀 힘들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항상 즐겁게 활동하고 있는 활동천사님들과 잘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안양점 쩡아 인턴
가장 재밌었던 것은 인턴 동기들과 같이 교육을 수강하면서 서로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매장에서 매니저님과 부매니저님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서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매장이 안양 남부시장 근처에 있어서 어르신들이 많은 편인데 물품을 구매하거나 반품하실 때 저희에게 화를 내시거나 감정적으로 대하실때가 힘들었던 것 같고, 기억에 가장 남는 부분은 최근에 진행했던 부매니저님 송별회 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다같이 모여서 간단히 식사도 하고 디저트도 먹으며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자원활동센터 꼼돌이 인턴
한 달 동안 생활하면서 간사님들과 회식했던 게 제일 재밌었습니다. 힘들었던 부분은 제 자신이 하는 업무에 있어서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 때 가장 힘들었던 거 같아요.

▶운영지원팀 영인턴
전주 출신인 저에게는 전북 되살림터 출장 방문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에 가니 기분이 좋기도 했고 무엇보다 자라온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매장이나, 되살림터를 방문하는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은 것 같습니다. 자라온 곳에 있는 매장들이다 보니 더 신경도 많이 쓰이고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ㅎㅎ 전북 매출이나 대시보드 추이 비교 자료를 만들 때 더 신경도 많이 쓰고 집중해서 만들었던 것 같아요(웃음) 가장 힘들었던 것을 꼽기는 어렵지만, 최근 타 기부업체 매장방문을 위해 팀장님과 부평-일산-파주-일산 이렇게 일정을 했었는데 조금 힘들었습니다.

▶ 윤리경영팀 랑인턴
담당 간사님과 꽃시장 구경간 것, 팀원들과 같이 점심식사하러 돌아다니는 것 이 소소하지만 행복한 추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매일 3시 30분마다 줄넘기를 하는 것이 일상에 가장 크고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업무상 일이 잘 안풀릴 때 고민하는 순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일산주엽점 하니인턴
매장에서 일하다 보면 좋은 분들도 정말 많지만, 정말 왜 이러실까ㅠㅠ 싶을 정도로 힘들게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보통 그런 상황에선 매니저님이 나서서 정리해주시지만 상황에 따라 제가 해결해야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다른 구매천사 분들이 보시기에도 좋지 않고, 좋은 마음으로 봉사하러 와주신 활동천사님들이 싫은 소리를 듣게 되시는 것도 마음이 안 좋아서 제가 잘 해결하고 싶은데 잘 설명드리면 해결되는 경우도 있는 반면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아서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힘이 쭉 빠지고는 하지만, 반대로 매장 일을 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큰 힘이 되는 것도 구매천사 분들인 것 같아요. 보면 거의 매일 오시는 구매천사 분들이 계세요. 자주 봬서 오늘도 오셨네요~ 하고 반갑게 인사도 드리고 고른 옷 보여주시면서 어울릴 것 같냐고 물어보시고, 부탁하실 때도 너무 예쁘게 말씀해주셔서 기운이 없다가도 좋았던 분들이 떠오르면서 다시 기운이 나곤 합니다:)

Q6. 한달 인턴십을 통해 얻을 수 있던 것은?
▶ 공익상품팀 뫙일 인턴
여태까지 내가 경험했던 사회생활은 굉장히 사소하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다양한 경험과 소통을 느낄 수 있었고 또 팀원들 개개인 모두가 노력해야 부서가 그 만큼 더 성장하고 나아갈수 있다는 걸 더 느끼고 있습니다.

▶ 개봉점 향기톡톡 다우니 인턴
재순환을 통한 기부, 그로 인해 모아진 수익금은 다시 기부한다는 것이 굉장히 멋지다는 생각을 했고 이런 일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또 매니저님의 역할로 인해 나 자신을 찾아가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던 것 같아 참 좋았습니다. 이미 이번 인턴십에 참여하는 것 자체만. 으로도 저에겐 너무 감사한 경험이다보니 인턴십에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다 소중하게 느껴져요.

▶ 영등포점 꿀잼 인턴
한 달 동안 인턴십을 해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문서작업 시 어떤 것 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등 막막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주변 매니저님들이 잘 알려주셔서 해결해나가고 있지만, 저 혼자서 할 때는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문서작업을 조금씩 배워보고싶습니다. 또 제가 목표한 곳에서 정해진 기간동안 잘 수행해보자 라는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습관이 무서울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어린 시절 하기 싫고 불편하면 도망가는 습관 때문에 현재도 가끔 집에 오면 힘들어서 ‘포기할까?’ 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목표로 한 인턴십 기간인 6개월도 못참고 도망간다면 다시 어떤 일을 구해도 반복적으로 계속 일을 그만둘 것 같아서, 그런 모습이 나중에는 정말로 일을 하고 싶어도 이러한 잘못된 행실 때문에 일을 못 할 수 있을 까봐!! 인턴 기간은 열심히 참고 해보기로 생각하고 하루하루 수행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안양점 쩡아 인턴
평소 정리정돈을 잘한다 생각하지 않았는데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저의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장점으로 발견하게 되었고, 평소 긍정적인 성향이 좋다고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우리 매니저님들은 좋은 점이라고 생각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사람들을 만나는게 즐겁고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얻기도 하는데 많은 활동천사님들, 구매천사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큰 힘을 얻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우리 매니저님이 너무 따뜻하시고 다정하시고 든든하며 큰 힘을 주셔서 잘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원활동센터 꼼돌이 인턴
저도 새롭게 일하면서 알게 된 제 모습이 있는데, 일을 할 때 꼼꼼함과 완벽주의 성향이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 인턴십을 통해 자원활동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배우면서봉사라는 것은 정말 귀하고 소중하다는 마음가짐을 얻었습니다.

▶운영지원팀 영인턴
기초 사무 업무, 기본적인 엑셀 사용 또는 응용(엑셀을 세상에서 처음 써봤어요ㅠㅠ), 사회인으로서 성장한 내 자신, 회사 운영의 전반적인 이해, 공적인 태도와 언행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윤리경영팀 랑인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을 하는 과정에 변화하는 모든 긍정적인 순간입니다. 생각보다 저는 사무직에 잘 맞는 사람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일산주엽점팀 하니인턴
사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매장에서 일하는 게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지금도 어렵긴 하지만 매장 배치 초반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게 진상손님 응대하는 것과 활동천사 교육이었습니다ㅠㅠ 적응해가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원래 성향이 혼자 있는 걸 편하게 느끼고 대인관계에 피로감을 잘 느끼는 편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여러 가지 해보는 중이에요. 저희 매니저님을 보면서 어쩜 저렇게 활동천사 분들과 친근하게 잘 지내실까 싶어서 부럽더라고요. 그래서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먼저 인사를 드리거나 사소한 일상 얘기도 꺼내보면서 먼저 대화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7. 마지막으로 남은 인턴십 기간동안 나의 목표는?
▶ 공익상품팀 뫙일 인턴
앞으로 더 성실하고 부지런한 인턴이 되고 싶고 미래에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경험과 소통을 해보고 싶습니다.

▶ 개봉점 향기톡톡 다우니 인턴
나눔과 함께 함의 가치를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잘하고자 목매지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얻는 것, 나는 있는 그대로도 소중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 알기, 또한 인턴십이 끝난 이후에  다시 기존에 일을 하던 어린이집으로 돌아갈 것인지,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인턴십에서 했던 경험을 통해 사람을 대할 때 조금 더 노련함을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하고있습니다.

▶ 영등포점 꿀잼 인턴
아름다운 함께서기 OJT교육 때 작성했던 나의 버킷리스트를 전부 다는 못하더라도 반 이상 성취해 내는 것 입니다. 

▶안양점 쩡아 인턴
부매니저의 역할로 앞으로도 우리 매니저님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활동천사님들께 편안한 매니저로 다가가면서 안양점 매니저님들은 다 좋은 분들이라는 인식을 주고 싶습니다!! 매장에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개인으로서 사회복지강의와 과제를 완료하여 자격증 취득하는 것이 목표이며 마지막까지 매니저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행복한 인턴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 자원활동센터 꼼돌이 인턴
업무에 대해서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진행해 보는 것, 업무 능력향상, 건강한 생활 패턴입니다.

▶운영지원팀 영인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수도 있는 6개월, 반년이라는 기간 동안 좀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일만 배우는 게 아니라 회사 생활과 예절, 규범 그리고 사회인으로 더 성장하고 배운 내 모습이 목표입니다. 또 언어 공부랑 경제 공부를 틈틈이 할 생각입니다.

▶윤리경영팀 랑인턴
줄넘기를 꼬박꼬박 잘 하고, 지각을 안하고, 놓치는 일정이 없으며, 내규 지침을 잘 이해하는 것 입니다.

▶일산주엽점 하니인턴
남은 기간 동안 인턴 활동을 잘 마치고 싶은 건 당연하고, 인턴을 하면서 일 능력 뿐 아니라 제 개인 역량도 열심히 키워서 하고 싶은 일에 후회없이 도전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자, 지금까지 오(5)기 아닌 능력 넘치는 아가 인턴들의 3월 한 달 생활기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인터뷰로 함께 만나보았습니다.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성장과 변화가 보이지 않나요?^^

앞으로도 우리 5기 인턴들의 끝나지 않을 성장 역시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인턴십 마무리까지 멋진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함께서기:청년 인턴십 5기>는

 중앙공동모금회 와 경기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