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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인턴-뷰] 아.가 인턴들의 첫 인턴-뷰

*인턴-뷰(Intern-view)란? 
아름다운가게의 인턴(Intern)과 인터뷰(Interview), 관점 및 견해(view)라는 의미를 혼합한 단어로,
인턴의 관점에서 업무 활동 소식부터 교육 후기, 인터뷰 내용까지 소개하는 글입니다. 

 

<아름다운 함께서기:청년 인턴십>은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대상으로

직장 체험 & 교육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본 인턴십을 통해 참여자는 4개월 동안
아름다운가게 내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전반적인 직장 생활 및 업무 수행 학습 등을 경험하고,
취업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및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시야 확장에 유효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두근두근, 인턴들의 면접 스토리 🍀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름다운가게에서 4개월 간 인턴을 하게 된 HR공육파트,자원활동파트 김인턴들입니다. 

아름다운가게 내에는 저희들 포함해서 총 11명의 인턴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되었는데요!

인턴들이 지원한 부서의 간사님들이 면접관으로 진행해 주셔서 더욱 특성화된 면접이었어요.

인턴들의 첫 시작, 함께 이야기 해볼까요?

자원활동센터 김인턴

학교를 휴학을 하고 휴학을 하는 기간동안 열심히 새로운 것들을 배워 보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날 아침까지는 긴장도 안되고 마음 편하게 본부로 출발을 했는데 막상 면접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이 엄청 떨리더 라구요, 저는 면접 준비를 자기소개만 준비를 해서 무조건 준비한 자기소개는 떨지 않고 잘 해내자는 마음이였습니다. 다행이 면접 분위기가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대화를 하는 분위기였기에 지원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변을 편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HR팀 공육파트 김인턴

사회복지 전공으로 졸업하고 첫 시작이 아름다운가게 입니다. 면접을 나름대로 준비했지만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면접 시작 때는 떨렸지만 면접관(간사)님들이 사무적인 태도가 아닌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1지망인 HR공육파트팀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


아름다운가게에서의 첫 시작을 알리는,  OJT 교육 시간 🕐

DAY 1. 어색어색했던 4기 인턴 아가들의 첫 만남:)

장마가 시작되는 7월초 인턴들의 첫 출근! 날씨도 인턴들을 첫 시작을 도와주는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첫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함께서기 청년 인턴십’에 합격한 11명의 인턴들이 한 자리에 모였어요!

저는 같은 면접조로 면접을 본 HR공육파트 김인턴과 면접 대기 할때 많이 친해지게 되어

함께 인턴을 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출근을 하였는데 먼저 와서 앉아 있는 김인턴을 보고 

어색함 없이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생각했던 것보다 동기들과의 첫 만남이 어색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ㅎㅎㅎ 

교육 시작 전 왠지모르게 여자 남자로 나누어서 테이블에 앉아 있다보니 같이 앉아 있는 테이블 위주로 말을 나누며 친해져서

어색한 기류가 조금은 맴돌더라구요.😅

 

이렇게 어색한 기류를 조금이나마 풀어보고자 

앞으로 4개월 간 함께 하게 될 동기들끼리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지며

밝은 분위기로 OJT 교육 첫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빈칸으로 ‘나’ 소개하기 게임을 통하여서 각자 자신을 소개해 보았어요!

 빈칸을 채워서 나를 소개하는 것이라 그런지 어렵지 않게 빠르게 동기들이 작성을 해보았는데요 

자기소개가 쉬운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어려웠던 것 같아요 

‘나는 무엇을 좋아하지?’, ‘가장 아끼는 보물이 뭐지?’등등 

요즘 첫 만남에  빠질 수 없는 MBTI 이야기와 최근 관심사, 인턴 기간 어떠한 도움이 되고자 하는지들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동기들을 조금 더 빨리 알아갈 수 있었어요.

지면을 빌려, 빠르게 마음을 열어준 4기 동기분들께 감사함을 전해요~~!!😊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아름다운가게가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를 간단히 알 수 있는 게임을 진행했어요.

‘아르마블’이라는 게임인데 ‘부루마블’이랑 룰이 똑같답니다!!

어떠한 목표로 경영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어느 덧 가게에 대한 소속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주로 환경을 위하고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하는 기관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뿌듯한 시간이었답니다. 

 

 기부물품 카드 뒷면에 아름다운가게 기증 천사님들의 실제 사연이 담겨 있었고 그 사연들을 읽어보며 
나눔의 가치와, 왜 아름다운가게가 지금까지도 지속 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어 더욱 실감이 갔어요~

맛있는 점심식사 후에는 아름다운가게에 대해서 더 알아보기 위해서 게임을 하였습니다.

HR팀 공육파트 간사님께서 진행해주셨는데요! 

그리고 조별처럼 3그룹이 모여 어떤 나눔 사업에 더 투자할 것인지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답니다. 

다양한 대상으로 하는 복지 사업을 두고 어떤 우선 순위로 재분배 할지 여러 팀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어요.

기부 받은 물품의 판매 수입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과 소외계층 안정적인 삶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가게의 사업들을 알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모든 인턴 동기분들께서 기부할 물품을 하나씩 가져와서 직접 기증하는 체험도 하였어요.

동기분들이 어떤 물품을 가져올까 궁금하기도 했고 어떤 물품을 가져가야 할까 고민했어요.

동기분들이 정말 좋은 물품들을 가져와서 기부금을 내고 물건을 가져가기도 했어요.

나에게는 익숙한 물품들이 – 누군가에게는 필요함을 ‘나눔 선순환’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4개월 동안의 인턴생활에 필요한 인사제도와 인트라넷 사용방법에 대해 배웠어요.

처음이라 그런가 살짝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교육해주신 HR팀 공육파트 간사님이 잘 가르쳐 주시고 가이드도 만들어주셔서 앞으로 잘 적응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OJT 마지막 시간, 나눔문화국 국장님과 만남을 가졌어요.

국장님은 본인의 인턴시절을 말씀하시며 "인턴 생활 때 배우고 싶은것이 있으면 꼭 말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씀하셨어요. 

본인의 업무 이외에도 배우고 싶은 업무가 있다면 팀에 이야기 하라고 하셨는데 인턴들의 4개월 간의 경험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 국장님께 감동받았답니다. 
 

모두 4개월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인턴생활을 화이팅! 입니다.


DAY 2. 아름다운가게의 활동천사가 되어보다!

 

1일차 교육이 끝나고 2일차에는 세명이 한 팀이 되어 아름다운가게 매장의 활동천사가 되어보았습니다!

저는 아름다운가게의 1호점인 안국역점에 방문했는데요, 

1호점이라서 그런지 정말 손님들이 많아 매장 매니저님과 통성명도 하지 못한채 바로 업무에 투입이 되었는데요!

기부 물품이 되살림센터에서 들어오는 날이라 창고에 기부 물품들을 정리하는 업무를 시작으로, 상품 진열, 가격택 붙이기, 포스기 사용까지

 현장의 아름다운가게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고객분들이 판매 수익이 좋은 곳에 쓰인다는 것을 알고 계셔서 그런지 물건도 많이 구매해 가시고 또, 기부도 하러 직접 매장에 방문에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직접 눈으로 기부를 통해 나눔의 선순환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였고 OJT기간 참여했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의정부신곡점 장인턴

교육 2일차에 송파가락점 매장에 방문하여 활동천사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매장으로 근무를 나가기에 실전 경험을 해보고 근무지 매장으로 첫 출근을 할 수있게되어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활동천사 경험이 진짜 업무를 시작 했을때에  큰 어려움없이 잘 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어려운것도 거의 없고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금방 적응 하며 일하고 있습니당!!

모금팀 최인턴

개인적으로 직접 매장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담당 간사님도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정리하는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너무 적성에 맞아서 신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비도 오고 분주한 하루였지만 매장에서 직접 기부천사님도 만나 기부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기뻐지면서, 더 힘차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압구정점 강인턴

직접 몸으로 현장 경험을 통해 다양한 기부물품들이 있다는게 신기했고 매장에 있는 이 물품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물품이고 가치가 있는 물건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장 교육을 통해 앞서 조금이나마 매장 흐름과 업무에 대해 배우게 돼서 앞으로 초반 매장업무를 했을 때 긴장감을 덜고 업무에 임할 수 있게 될 거 같아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DAY 3. 인턴 교육의 마지막 현장으로!

시간이 흘러 벌써 OJT 교육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이 날은 회현본부가 아닌 서울새활용플라자(SUP)에서 만났는데요.

SUP에서는 업사이클링이 뭔지, 어디서 업사이클링을 다루고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인턴들과 함께 자투리 옷안감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하나뿐인 "낮잠쿠션"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여기서 TIP! 기부물품 중 아기들 옷이 가장 많이 폐기 된다고 해요! 그래서 낮잠쿠션은 아기옷 자투리를 활용하여 만들어졌어요!

환경을 아끼는 진정한 마음이 다가 올까요?

사진 속의 인형들은 "릴라씨"인데요! 아름다운가게의 ‘에코 파티 메아리’ 상품입니다. (다른 공익상품들도 많아요!)

여러분 모두 관심가져주시고 사랑해주세요~~heart

운영지원팀 엄인턴

SUP를 방문했을 때 박물관에 온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새롭고 신기한 것 투성이었지만 이것들 역시 우리가 사용했던 물건들을 새활용한 제품들이었습니다. 처음엔 새 것이지만 시간이 지나게 되면서 헌 것으로 치부되어 버려지는 일들이 비일비재한데 이 곳을 방문하면서 모든 것은 재탄생 될 수 있고 새활용에 대한 개념을 골똘히 생각해보게 되는 뜻깊고 좋은시간이였습니다.

은평구청점 유인턴

SUP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업사이클링을 다루는 회사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고, 얼마나 체계적으로 운영되는지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열심히 묵묵히 환경을 생각하여 업사이클링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지구가 아직까지 잘 돌아가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


 

교육 마지막, 4개월 인턴생활동안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laugh

인턴 동안 배운 것들 기록하기, 계획했던 자격증, 지각하지 않기 등 간단하고 지킬 수 있는 것들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꼭 업무관련된 것만이 아니라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작성해 보았어요. 

 

저는 11가지의 버킷리스트와 '즐겁게 일하고 배우는' 인턴이 되고 싶다고 작성했는데요!

 다른 인턴들도 각자 멋진 버킷리스트들을 갖고 있답니다. :)

이 리스트와 목표를 과연 얼마나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궁금하시다면 4개월동안의 인턴생활을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 


정말 빠르게 지나갔던 인턴들의 면접 이야기와 OJT교육 이야기 어떠셨나요?

저희는 기획팀, 자원활동센터, HR팀 공육파트, 운영지원팀, 모금팀, 개봉점, 김포점, 압구정점, 영등포점,

은평구청점, 의정부신곡점에서 각자의 역할을 성실하고 야무~지게 하고 있습니다!
 

다음 2화에서는 또 다른 인턴들이 한 달간 인턴생활이 어땠는지 아주 재밌게 이야기 해주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김인턴들의 인턴-뷰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아름다운 함께서기:청년 인턴십 4기>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및 농협생명과 함께 합니다.

 글: 아름다운가게 자원활동센터 김인턴 & HR팀 공육파트 김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