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님 퇴임식

“그 동안 참 감사했습니다”

2002년 안국동의 작은 알뜰시장에서 시작했던 아름다운가게.
그 아름다운가게가 지금까지 있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까지 물신양면으로 힘을 써온 한 분이 계십니다.
바로 홍명희 전 이사장님입니다.

(재)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전 이사장님은 아름다운가게 설립초기부터 협동 이사로 함께하며
2012년 이사장 취임이후 약 20년간 아름다운가게의 나눔과 순환의 뜻에 함께해오셨습니다.

아름다운가게 100호점(개봉점) 오픈 (좌) / 아름다운토요일(우)


홍명희 전 이사장님께선 안국동의 작은 알뜰시장에서 시작한 아름다운가게가
재사용 나눔가게로서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다수의 매장 오픈을 위한 씨앗 기금 후원, 100호점 기념 음악회 등의 굵직한 행사를 치뤄냈으며,
약 3천여 회의 대내외 행사에 참석하여 수 많은 시민, 파트너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아름다운가게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셨습니다.

나눔이만드는초록세상협약(좌) / 휴플레이스명예점(우)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아름다운가게 자선 음악회

아마도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한 연주회가 아닐까 합니다.
이날 티켓 판매수익금으로 아름다운가게 100호점을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이 콘서트를 위해 홍명희 전 이사장님과 아름다운가게의 활동가들이 온 힘을 다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행사를 치룬 기쁨과 감동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6월 16일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진행한 퇴임식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박진원 신임 이사장,
아름다운가게 이사회, 전 OB 멤버들 그리고 전국 아름다운가게 활동가들이 함께했습니다.
미쳐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영상으로 아쉬움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퇴임식 내내 지나간 일들을 돌아보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했던 순간들을 떠올립니다.
홍명희 전 이사장님 20년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