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이 무르익은 4월 29일, '2026 뷰티풀펠로우데이'가 열렸습니다. 뷰펠데이는 활동 기수는 물론 졸업 기수까지, 뷰티풀펠로우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특별한 자리입니다.
오랜만에 마주한 반가운 얼굴들과 새롭게 인연을 맺는 만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행사 시작 전부터 곳곳에 이야기꽃이 피어났습니다.
이번 뷰펠데이의 테마는 ‘Shaping Our Next Decade, 10년 뒤 우리가 바라는 미래’입니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각자의 영역에서 일구어온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복잡한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연대의 방향을 고민하며 더 ‘우리답게’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했던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행사 시작 전, 소녀방앗간의 케이터링이 공간을 따뜻하게 채웠습니다. 청정 지역에서 자란 제철 재료로 만든 음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고, 오랜만의 재회 속에서 분위기도 한층 부드러워졌습니다.
– OPENING
오프닝 세션은 현재와 미래를 잇는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AI로 제작한 4컷 만화 퀴즈였습니다. 각 펠로우의 조직과 미션을 담은 만화를 보고 주인공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정한 승부를 위한 선서와 조별 구호 만들기로 시작부터 유쾌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단서를 하나씩 찾아갈 때마다 곳곳에서 환호와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어진 시간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걸어온 과정과 앞으로 그리고 싶은 방향을 나누는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거리감이 좁혀졌고, 서로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쌓여갔습니다.
오프닝의 하이라이트는 인터뷰 빙고였습니다. 빙고판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이어갔고, 예상치 못한 공통점이 발견될 때마다 웃음이 번졌습니다. 처음 만난 사이에서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대화가 이어질수록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따뜻해졌습니다.
오프닝 세션 동안 대화의 흐름은 끊이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작은 연결들이 행사의 시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 펠로우 지식나눔
오프닝의 흐름을 이어, 뷰티풀펠로우만의 '세바시' 세션인 펠로우 지식나눔이 진행되었습니다.
문준석(이퀄테이블, 14기), 김희정(커넥팅더닷츠, 8기), 박종범(농사펀드, 7기) 펠로우가 각자의 조직과 미션을 이어오며 마주한 고민과 선택의 과정을 진솔하게 나눴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각자의 현장에서 비롯된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오갔고,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답변이 더해지며 논의는 한층 깊어졌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함께 생각을 확장해 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세션이 끝난 후, 펠로우들은 한자리에 모여 단체 사진을 남기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의 온기는 쉽게 가시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동료들과는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고, 새롭게 만난 이들과는 첫 인사를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자리가 계속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속도로,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그 다름 속에서도 결국 이어져 있다는 사실이 따뜻하게 전해졌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마주한 펠로우들의 모습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쌓아온 시간의 무게가 담겨 있었습니다. 짧은 대화 속에서도 그 사이에 쌓인 선택과 흔적이 느껴졌고,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던 사회혁신가들이 ‘연결’을 통해 다시금 확신을 얻는 모습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오래도록 마음에 담고, 앞으로도 펠로우들의 곁을 함께하겠습니다. 다음 뷰펠데이에서 또 반갑게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