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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나눔씨앗편지] 함께 나누고 지구를 지켜요: 2025 상반기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 거점 매장 이야기

“함께 나눠요, 지구를 지켜요!”

올해 상반기,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새롭게 개발한 환경교육 플립차트와 스스로 활동지를 활용해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전국 100여 개의 매장 중 인천간석점, 광주첨단점, 진주평안점, 여수여서점, 미사역점, 원주일산점이 거점 매장으로 참여했는데요.

아이들은 아름다운가게를 직접 찾아와 환경교육, 매장 순회, 물품 기부, 가치소비 체험을 통해
‘일상 속 나눔이 곧 환경을 지키는 일’임을 느꼈습니다. 그 따뜻한 현장을 함께 살펴볼까요?
 


STEP 1. 플립차트로 배우는 환경과 나눔 이야기

견학의 첫 순서는 ‘아름다운 세상(환경편)’ 플립차트로 시작했습니다.
매장 한쪽에 옹기종기 모인 아이들이 물건의 여정을 따라가며 소비와 환경, 그리고 나눔의 의미를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물건들이 어쩐지 졸리고 지루한 표정이에요. 무슨 일일까요?”
“게임기가 재미없나 봐요. 더 이상 안 가지고 놀아서 지루해 보여요!”

아이들의 귀여운 상상 속에서, ‘물건에도 마음이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하고 생각해보는 시간.
그 속에서 소비 습관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워갔습니다.


STEP 2. 물품기부 체험 — 나누는 건 어렵지 않아요!

다음은 물품기부 체험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집에서 가져온 깨끗한 물건을 하나씩 꺼내며 그 물건에 담긴 추억을 들려주었어요.

“키가 커져서 바지가 맞지 않아 기부하게 되었어요.”
“인형뽑기로 인형이 너무 많아졌어요. 이 인형이 새 주인을 만나면 좋겠어요.”

작은 손으로 물건을 건네며 ‘나누는 일은 어렵지 않다’는 걸 온몸으로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STEP 3. 가치소비 체험 —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소비

기부를 마친 아이들은 직접 구매천사님(손님)이 되어 가치소비 체험을 했습니다.  

2~3천 원의 용돈으로 시민분들과 기업에서 기부해주신 물건, 그리고 친환경 단체나 자활단체에서 만든 공익상품을 직접 골라보았어요.
물건 하나에도 사람의 마음과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는 걸 느끼며, 아이들은 소비의 의미를 새롭게 배웠습니다.


STEP 4. 함께 나눠요, 지구를 지켜요!

견학의 마지막은 언제나 웃음 가득한 단체사진으로 마무리됩니다.
“함께 나눠요, 지구를 지켜요!” 손팻말을 들고 매니저님, 활동천사님(자원활동가)과 함께 찰칵~!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특별히 스스로 활동지(스티커북)도 선착순으로 제공되었어요.
아이들은 활동지를 통해 아름다운가게의 운영 흐름과 나눔의 가치를 한눈에 정리하며
‘오늘 내가 한 일이 지구를 지키는 일이구나’ 하는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전국으로 번지는 따뜻한 나눔교육
이번 상반기 거점 프로그램 외에도, 전국의 여러 매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눔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본부 매니저님들께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어린이 견학을 진행하고 있으신데요.

천안쌍용점 매니저님께서는 매장 내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해 아이들이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직접 교육공간을 꾸밉니다.
“연령에 따라 교육 시간을 조절하고, 앞치마나 활동 도구를 활용하면 아이들이 훨씬 집중하더라고요.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가장 즐거워요.”


또 “매장에서만 일하다 보면 서비스직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데, 아이들의 순수함을 마주하면 마음이 환해집니다. 그 순간이 제게 큰 힘이 돼요.”라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한편, 아산배방점 매니저님께서는 공간이 좁은 매장에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매대를 살짝 옮기면 작은 교육장이 돼요. 아이들에게 이름표를 달아주고 한 명 한 명 질문하며 참여를 유도합니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장 소중히 여깁니다.

매니저님은 덧붙여 말합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에너지를 받을 때마다 저도 힘이 나요.
조금 더 깨끗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희망의 씨앗을 심는다는 마음으로 교육을 이어갑니다.”
 


함께 배우고, 함께 자라는 시간
환경을 아끼는 마음, 나눔을 실천하는 기쁨, 그리고 서로에게 전해진 따뜻한 에너지.
그 모든 순간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아이들의 웃음과 나눔이 이어지는 현장은 모두 아름다운가게의 또 다른 교실입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