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쓰던 물건을 내가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환경도 지키고, 기부도 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교실에서 배운 자원순환은 나눔장터에서 실천으로 이어졌고,
그 실천은 다시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학교와 지역 매장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사전교육-나눔장터-사후교육 전 과정을 경험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을
배우는 학교 기반 환경교육 프로그램 ‘다함께 아름장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다함께 아름장터’는 금오중학교와 아름다운가게 의정부신곡점이 함께했습니다.
#나눔장터를 준비하는 첫걸음, 사전교육
본격적인 나눔장터에 앞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현재 지구가 처한 환경문제를 살펴보고,
자원순환과 나눔이 왜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보았습니다.
특히 2026년 생태용량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이 7월 30일이라는 사실을 접하며,
생각보다 빠르게 지구의 자원을 소비하고 있다는 점에 학생들은 놀라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아름장터 운영 방법과 기부 과정을 배우고,
장터 운영을 함께할 '돋움이'에도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아름장터를 준비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나눔장터, 다함께 아름장터
7월 13일, 금오중학교에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나눔장터가 열렸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옷과 책, 학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위해 교실마다 진열되었고,
학생들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되어 물건의 새로운 쓰임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특별히 '나눔카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판매자는 물건에 담긴 추억을 적고,
구매자는 새로운 주인이 되어 감사의 마음을 남기며 물건과 함께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제가 친구와 인형뽑기장에 가서 5번 만에 뽑은 인형이에요."
"미피 진짜 귀여워요! 잘 간직할게요."
"산 후에 한 번도 안 쓴 새로운 공책이에요."
"필기구를 좋아하는데 잘 사용할게요! 감사합니다."
학생들은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넘어,
물건에 담긴 추억과 마음까지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장터 수익금을 어디에 기부하면 좋을지 직접 투표하며
나눔의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도 함께 경험했습니다.
#실천이 만든 변화 확인, 사후교육
사후교육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나눔장터를 돌아보며 우리가 만든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학생들은 장터에서 구매한 물건을 소개하고,
나눔카드에 담긴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실천이 환경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금오중학교 학생들이 물건을 버리지 않고 다시 사용한 결과,
비닐봉지 약 900개를 절약한 효과와 30년생 소나무 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적 가치를 만들어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위한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나눔으로 이어진 자원순환
금오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만든 나눔장터에서는
523,150원의 수익금과 347점의 기부물품이 모였습니다.
장터를 마친 뒤에는 아름다운가게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해
판매되지 않은 물품을 수거했습니다. 학생들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의정부신곡점으로 전달되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게 되었고,
재사용을 통해 또 한 번의 자원순환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한 결과에 따라
장터 수익금은 아동·청소년 나눔사업에 기부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은 물건의 재사용을 넘어 자원순환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졌습니다.
#배움이 실천으로, 실천이 나눔으로
‘다함께 아름장터’는 학생들이 자원순환과 나눔을 배우고, 직접 실천하며,
그 결과가 다시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학교와 아름다운가게 매장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장터는
학생들에게 환경과 나눔을 몸소 경험하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는 더 많은 학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예정입니다.
학생들이 자원순환과 나눔을 직접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아름다운가게 '다함께 아름장터'와 함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