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제3회 자원순환 패션쇼 성료
– 기부된 의류를 활용해 자원순환과 재사용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들이 기부된 청바지로 업사이클링한 작품 함께 무대에 올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지난 7월 2일 서울 동대문 DDP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모델 에이전시 더블유팀과 함께 자원순환 패션쇼 ‘제3회 뷰티풀 스테이지’ 를 개최했다.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된 의류를 활용해 자원순환과 재사용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기부물품도 충분한 쓰임과 아름다움이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패션쇼와 차별화된다.
현장에는 한국패션예술인협회와 더블유팀 소속 모델 40여 명이 참여했다. 나이와 성별, 직업에 제한을 두지 않고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들이 런웨이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카리스마를 뽐냈다.
특히 올해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과의 협업으로 지난 1, 2회와는 다른 볼거리를 선보였다. 스타일리스트 전공 교수진 3명과 재학생 15명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됐지만 순환되기 어려운 데님을 활용해 총 17벌의 업사이클링 의상을 제작했다. 뷰티 전공 재학생들도 헤어와 메이크업에 참여하며 무대에 힘을 더했다.
이번 협업은 교육적 측면에서도 의미를 남겼다. 참여자들은 기부 의류를 새로운 패션 작품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직접 제작한 결과물이 실제 런웨이에 오르는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을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자원순환 패션쇼는 기부 의류가 다시 사용되는 과정을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학교, 모델, 시민과의 협업을 확대해 자원순환을 더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