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한의사 기부자님을 만나다

하이키한의원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가게와 하이키한의원은 작년 2017년 1월, 뷰티풀파트너 협약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방학 중 저소득층 아동 급식지원 프로그램 후원뿐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에 관한 무료 강연 및 물품 기증, 소외계층 아동의 성장치료에 대한 무상 지원까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나눔에 힘쓰고 계시는 박승찬 원장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하이키한의원과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파트너 협약식(하이키한의원 박승찬 원장(좌)과 나눔문화국 이동영 국장)

가장 궁금했던 점은 하이키한의원이 다양한 기부와 사회공헌을 시작하고 지속하고 있는 계기와 이유였습니다.
“특별한 계기는 없었습니다(웃음). 아이들 성장치료를 하다 보니, 치료가 필요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알게 되어서 도움을 주게 되었어요.”
그리고 예전부터 아름다운가게의 투명한 활동을 눈여겨보다가,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함께 시작하게 되셨다고 덧붙여 주셨습니다.

성장치료를 통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다

현재 대한민국 평균키는 남자 173.4cm, 여자 160.7cm.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발전과 함께 평균 신장이 높아졌습니다.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키가 작게 되면 상대적으로 위축되거나, 자신감이 없어지게 되는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평균키가 커지면서 키가 작은 아이들이 따라가야 할 키가 커졌지요. 성장호르몬 치료 이외에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부터 사춘기가 빨라지면 키가 작아지는 ‘성조숙증’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원장

박승찬 원장님이 성장치료를 지원하고 있는 친구들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추천한 6명을 포함하여 모두 60여 명. 원장님은 ‘아이들이 키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꿈에 도전하지 못하는 것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성장치료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운동선수, 발레리나 또는 연예인을 꿈꾸는 아이들이 신체조건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중간에 포기하거나, 키가 작아서 소극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키가 전부냐, 신체조건이 전부냐 등의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꿈을 이루기 위한 신체적인 기본 조건은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제적 지원이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이러한 나눔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승찬 원장과 상담 중인 아이들

“저희 아이 백*빈은 짜증을 잘 내는 다혈질 성격이 많이 호전되었고, 수업 집중력도 향상되었습니다. 그 결과 생활기록부의 수행평가 점수가 눈에 띄게 상승하였으며 현재 반의 회장이 되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저희 가족처럼 많은 분들이 후원을 받아 삶이 개선되며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백*빈 아동의 어머니

하이키한의원-아름다운가게 아동성장치료로 도움을 받게 된 아동의 부모님이 보내준 편지

아이들의 꿈과 키가 커지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늦게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다 보니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지요. 바로 그것이 성장을 더디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우리 아이는 다르게 키울 거야’라고 생각하며,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보다 나가서 뛰어놀게 하고 싶지만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의원에 온 아이들이 한약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키가 클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중요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일찍 잠들려고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등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이키한의원의 나눔을 응원하다

앞으로의 계획과 꿈에 대해 원장님은
“아이들이 미래의 목표를 이뤄가는데 있어서 신체 조건 때문에 꿈을 포기하거나 노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데에 있습니다. 아이들의 키 성장을 위한 보편적인 한약치료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나눔이 있기에 박승찬 원장님은 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참 고맙습니다.

아름다운가게의 마음담은 감사장

글: 아름다운가게 모금기획개발팀 윤여정 간사
사진: 아름다운가게, 하이키한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