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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놀라운가게 248호의 주인공, 웰메이드 통영직영점(인디안)

아름다운가게 나눔파트너 놀라운가게는 통영에 무려 8개가 있는데요. 바로 바로 그 8번째 통영 놀라운가게의 탄생스토리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놀라운가게 248호(통영에서 8번째 놀라운가게)의 주인공은

웰메이드 통영직영점(인디안) 입니다.

웰메이드통영점(인디안), 직영점이어서 1~3층까지 전층에서 넓고 편하게 물건을 구경하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넓직하고 정말 깔끔하죠?

오늘의 놀라운가게 248호 웰메이드통영점(인디안)입니다.

 

대표님은 2018년부터 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십니다. 나눔과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2017~18년 로타리클럽 여성모임 '등대'의 회장을 맡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때문이라고 하시네요. 크고 작은 봉사 활동의 경험이 아름다운가게와의 좋은 인연을 맺어주었습니다.​

포스팅의 맨 첫번째 사진이 2016년 아름다운가게(통영중앙점)와 로타리클럽과의 나눔 행사인 것이 그런 면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겠네요. ^^ 통영의 로타리클럽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업무 때문에도 바쁜 분이셨는데요, 놀라운가게 블로그지기가 서울에서 내려간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감사하게도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10년이 넘는 봉사를 통해 그 동안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면서 내 시간과 재능을 내놓는 것이 당연해졌어요.

따뜻하게 내 주신 차를 마시면서 대표님이 해주신 첫번째 이야기의 주제는 봉사와 나눔이었습니다. "봉사도 제대로 하려다보니 공부를 해야 했어요. 통영의 한 초등학교 조식지원을 하면서 이렇게 열악한 아이들이 많다는 것도 직접 알게 되었고 복지관 후원을 하면서도 도움이 참 많이 필요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통영에도 50분 정도의 탈북자가 있어요. 그분들과의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것도 숙제지요. 이런 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더 많이 도와야할 이유를 발견한 것 같습니다."

나눔이 더 큰 나눔을 만들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운영위원답게, 아름다운가게에 대해서도 깊은 애정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내겐 넘쳐나는 물건을 기증하고 그 수익금으로 지역을 돕는, 아름다운가게, 한마디로 너무 좋았어요. 아름다운가게를 알기 전에는 그냥 다 버릴 수밖에 없었죠. 또 아름다운가게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으신지 몰랐습니다. 함께 하면서 사소한 행복을 느꼈어요. 나만 느낄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느끼면 더 좋겠다고 생각해서 몇 달을 행사준비하면서 제가 직접 차를 몰고 기증하는 물건을 수거를 하기도 했죠. 등대로타리클럽 회원분들도 적극적으로 기증과 후원에 참여해주셨지요.그렇게 모은 수익금으로 지역의 저소득계층 여학생들의 생리대 지원을 했어요. 더 감사한 것은 그 생리대 업체에서 더블로 물품을 후원해 주신거예요. 기증품 모집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참여가 점점 늘어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더라고요."​

 

나눔의 기쁨이 이런 것 아닐까요!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내는 나눔의 힘이겠지요. 지금도 대표님은 주변 지인들에게 물품 기증을 수시로 권유한다고 하시네요.

 

아름다운가게 기증문의
1577-1113
www.beautifulstore.org

 

 

"
'두 손 중 하나는 타인을 돕는 손'
화려한 배우로서의 삶보다
오지에서 봉사하는 삶 살았던 오드리 헵번의 삶 본받고 싶다.
"

 

유니세프 홍보대사 시절 오드리 헵번

 

'너는 오드리 헵번처럼 살아라' 대표님의 어머님께서 해주신 당부였다고 하시네요. 유명한 여배우의 삶이 아니라, 오지에서 봉사하며 살았던 그 삶을 본받고 살아라, 그 말씀을 마음에 꼭 기억하고 있습니다.

삶의 기본은 신뢰, 중요한 결정 앞에서 망설이지 않는 것, 사람을 믿고 맡기는 것, 30년 사업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습니다.

30년 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지금처럼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못했다고 하세요. 욕심 부리지 않고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것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 것이 복이라고 하셨습니다. 동시에 대표님에게 그렇게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스스로가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음을 주고 믿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결국 상대방도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니까요.

 


힘든 것은 다 이겨내야할 과정이예요.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나를 더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요.
누군가가 해야 한다면 제가 먼저 하려고 해요.

 

그렇지만, 어려움이 없는 사람은 없지요. 사업을 하면서 순간 순간 참 많은 어려움의 순간이 있었다고 하시네요. 낯선 곳에서 시작하게 된 의류 상점이 생각만큼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차를 몰고 통영으로 내려오면서 하늘을 보는데, 너무나 맑고 깨끗한 모습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시면서 핸드폰 메신저 프로필을 보여주셨습니다. '세상에 선물이 되자' 내가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는 선물이 되면 좋겠다면서 정말 사람들이 이 멋진 비밀을 많이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해주셨습니다.

 

『세상에 선물이 되자!』

 

서울에서 통영까지 왕복 12시간이었지만, 짧은 시간의 인터뷰를 하면 느끼고 들었던 이야기는 12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한 번 찾아갈 의미가 있는 가치가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에너지 뿜뿜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 자신만을 위한 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가치가 더 빛나는 것이라는 작은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쁜 시간 인터뷰에 시간을 내 주신 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 운영위원,
놀라운가게 248호 웰메이드통영직영점
임계임 대표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웰메이드 통영직영점(인디안)

주소 : 경남 통영시 무전동 6길 5

전화 : 055-644-8953

 

웰메이드통영점 인디안 인터뷰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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