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나눔이야기 ‘대전중리점, 수원영통점, 순천연향점&순천중앙점’

참여를 통한 나눔으로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듭니다.

아름다운가게는 경제, 사회,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공동체가 자립하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자발성, 상호성, 평등성에 기반을 둔 관계를 구축하고, '참여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 서울에너지 공사가 함께한 아름다운하루 행사배분 사례를 소개합니다

아름다운가게 대외협력팀은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저소득 가정의 문화여가 증진을 위해 아름다운하루 행사배분을 통해 2018년 11월 13일 66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아동청소년에 대한 문화, 여가 활동이 일반 가정에서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저소득 가정 특히 한부모 가정의 경우에는 경제적 부담감과 일과 양육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문화여가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문화여가 사업은 주중에 이루어지거나 아이들만을 위한 사업이 대부분입니다.

이에 연말을 맞아 평소 문화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았지만 자유롭게 참여할 수 없었던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를 보면서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여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사업에 참여했던 한부모 가정의 경우 생계를 책임지느라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적었는데,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서로 친밀해지고 행복한 발걸음으로 돌아왔다는 소감을 전해주었습니다.

결과 보고서 발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참 힘든데요. 영화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런 계기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자녀와 대화 나누는 시간이 좋았으며, 팝콘 맛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문화생활도 하고 유대감도 형성되어 좋았어요. 가족 간에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 대전중리점이 함께한 아름다운하루 행사배분를 사례를 소개합니다

아름다운가게 대전중리점은 삼진정밀과 함께한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이주여성쉼터 주방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기능보강 지원비 160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다문화 사회로 변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결혼이민자들과 가족들은 여전히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정폭력 및 정서적 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 결혼이민자를 위해 전국 28개소의 이주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주쉼터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는 시설이다 보니 일반 가정시설보다 시설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음식문화의 차이로 튀김, 볶음요리가 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주방시설이 쉽게 노후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있는 지역 내 이주여성쉼터에 주방 후드와 싱크대 교체를 지원하였습니다. 지원을 통해 이주여성과 자녀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화재 및 사고에도 안전한 깨끗하고 편리한 주방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환경개선을 통해 이주가족들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동안 그리운 모국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낯선 나라에서 조금이라도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습니다.

주방환경 개선 사진

3. 수원영통점이 함께한 아름다운 행사 배분 사례를 소개합니다

아름다운가게 수원영통점은 활동천사와 함께한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재를 지켜나가는 수원지기학교의 공익활동지원비로 243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수원지기학교에서는 문화재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가꾸고 지켜가는 공익활동으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수원영통점에서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문화재를 지켜나가기 위해 공익활동사업비를 지원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화재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문화재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함께 여름밤 수원 화성에 방문하여 문화 해설사의 강의를 듣는 ‘화성 달빛 기행’, 수원향교에 방문하여 정화활동 및 잡초제거, 목조건축물 먼지 털어내기 등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독립운동 역사 현장 탐방’을 진행하였습니다.

일방적인 지식 전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 중심의 교육으로 수업 흥미도를 높이고 미래의 주인공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며 과거의 시간에서 배움의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동참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역사의 소중함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식하게 하여 국민들의 문화 향유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독립운동 역사 현장 방문, 문화재 가꾸기 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화성 달빛 기행

4. 순천연향점·순천중앙점과 함께한 어린이벼룩시장(병아리떼 쫑쫑쫑) 사례를 소개합니다

아름다운가게 순천지역은 어린이벼룩시장(‘병아리떼 쫑쫑쫑’)을 통한 기부금 200여만 원을 장애 아동의 교육비로 지원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영유아 아동에게 '놀이'는 더욱 중요합니다. 놀이를 통해 언어, 정서, 운동영역이 발달되고, 차후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물을 만지고 흔들어 냄새를 맡는 활동은 아동 발달에 효과적입니다.

전남 순천시에 있는 3개의 '장난감 대여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지역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중심지역 외에서는 아동 교구를 저렴하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아름다운가게 순천지역의 어린이 벼룩시장에서는 장애 아동을 위한 시민들의 기부금이 모아졌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기부금을 장애 아동의 교육비(장난감 등 교구 지원)로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복지관을 통해 장애 아동에게 맞는 교구를 지급할 수 있었으며, 낡은 기존 교구를 새롭게 교체하여 더 많은 아동이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아동의 부모님은 '일반 시중에서는 비싸서 구입하기 어려운 교구를 제공해주신 덕분에 아이와 다양하게 놀이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교구 나눔, 도블 게임과 드릴 이용한 모양 구성 게임을 하는 아이들

5. 소외아동 정서지원사업 사례를 소개합니다.

아름다운가게는 2017년 12월 20일 소외아동 정서지원사업을 통해 선천적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지적장애아동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하여 예체능교육비 444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형수(가명)는 한부모가정의 아동으로 선천적 다운증후군으로 지적장애 2급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돌이 되던 해에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아 현재 완치는 되었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어 경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형수는 다운증후군과 지적장애를 앓고 있기 때문에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 있어 자존감이 낮고, 소극적인 아동으로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처럼 배우고 싶은 것은 많은 형수이지만, 형수 어머니는 형수 외에 두 동생이 있어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소외아동정서지원사업의 교육비 지원을 통하여 형수도 학교가 끝나고 또래 친구들처럼 예체능 수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배우고 싶어 하던 음악수업을 받으며 자신의 감정을 표출할 수 있게 되면서, 형수는 점점 활발해지고 생기 있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지속적인 지원으로 요일 마다 다른 수업에 직접 준비물을 챙기는 등 독립적인 모습을 보였고, 선천적 질환으로 신체 발달이 느리고 발음이 부정확한 모습에서 보컬트레이닝 수업을 통해 발음이 보다 명확해지고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동생들에게 학원에서 배웠던 것을 보여주는 등 활발해진 형수의 변화된 모습으로 형수네 가족의 분위기 또한 긍정적으로 변화된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음악 수업을 받고 있는 형수(가명)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