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초록산타 상상놀이터

아름다운가게와 사노피, 그리고 다음세대제단이 함께한

2017 초록산타 상상놀이터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 문턱의 9월 9일 토요일, 잠원 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2017초록산타 상상놀이터가 열렸습니다.

지난 8주 동안 초록산타 상상학교에 참가했던 가족들이 도란 도란 한자리에 모여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마무리를 함께 하였는데요. 상상학교 친구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만들었던 작품들을 전시하고 직접 발표하는 자리가 준비되었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봅시다!

초록산타란?

'초록'의 푸른 생명력과 모든 아이들의 순수한 꿈인 '산타'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초록산타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아름다운가게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의 투병으로 지쳐있는 만성·희귀난치성 환아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자신감을 되찾게 하기 위한 정서지원사업입니다. 환아 뿐만 아니라 환아의 형제, 자매 그리고 부모님들에게도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7 초록산타 상상학교 오픈 이야기

상상놀이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앞서 가족들끼리 둥글게 모여 가벼운 몸풀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들이 몸을 악기 삼아 두드려 리듬을 만들고 모두가 다 함께 구호에 맞춰 움직이면서 신나는몸놀이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상상놀이터는 5가지 특별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의 오감을 활용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감피크닉!’ 테마로 꾸며졌습니다.

시각 체험 프로그램 ‘드로잉 히어로’(자신을 슈퍼 히어로 그리며 소개하기)에서는 8주 동안 아이들이 만들었던 작품들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직접 나만의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보기도 하였습니다.

청각 체험은 ‘랩을 나불나불’ 수업을 진행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만든 랩을 공연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가사를 적으며 준비한 내용도 함께 전시가 되었는데요. 상상놀이터에 놀러오신 시민분들도 현장에서 랩 가사를 만들고 녹음을 해보며 일상의 소리와 나만의 이야기가 음악이 되는 과정을 체험하였습니다.

촉각 체험은 ‘그린 폴리 팝 스몰 티비(Green Foley Pop Small TV)’ 수업에서 진행되었던 ‘그린스크린’을 직접 체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린스크린’은 영화의 특수효과, 뉴스∙기상 캐스터 영상에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그린스크린’으로 합성하여 영상 속에 직접 들어가 보는 체험을 통해 기상 캐스터가 되어보기도 하고, 신기한 특수효과를 경험해보기도 하였답니다.

후각 체험은 자신이 좋아하는 향기를 활용한 천연 디퓨저 만들기 체험 ‘향긋향긋열매’이 진행되었어요. 천연재료를 활용하여 나만의 특별한 향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미각 체험은 직접 간식을 만들어 가족, 친구들과 나눠먹는 ‘간식을 부탁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쿠기 위에 다양한 색감의 초코 펜으로 나만의 쿠키를 꾸며보았어요. 맛도 정말 좋아서, 꾸미는 내내 초코 장식이 마르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체험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보물 찾기, 볼풀존, 물총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의 장도 동시에 열렸는데요. 온몸이 다 젖을 정도로 물총 싸움도 하고, 초록산타 로고 페이스페인팅도 즐기며 정말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덧 뉘엿뉘엿 해질 무렵 상상놀이터의 마지막 행사로, 상상학교 친구들의 랩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로 직접 쓴 가사의 랩을 무대에서 뽐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무대 위에서 공연을 맘껏 즐기는 모습의 친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객들의 열기와 호응 또한 엄청났답니다!

여름의 끝자락 9월, 초록색 풍선 흩날리는 가을 하늘 아래 가족 모두 정답게 오손도순 모여 행복한 하루를 보내며 초록산타 상상놀이터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초록산타 상상학교! 내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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