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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012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과 온가족이 함께 나눔과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이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24개 지역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병아리떼 쫑쫑쫑’은 어린이들이 자신이 사용하던 물품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고,
장터에 나온 다른 친구들의 물품을 구매해 볼 수 있는 어린이 벼룩시장으로 올해로 10회째입니다.
자원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재사용하는 경험을 어린이들이 체험함으로써
환경교육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며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은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올해 행사는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500여 가족이 참여하는 것을 비롯하여, 부산 신세계백화점 야외 주차장, 광주시청 야외음악당, 대전시청 북문 앞,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을 비롯하여 광양, 구미, 군산, 김해, 논산, 마산, 목포, 사천, 순천, 여수, 울산, 익산, 전주, 정읍, 제주, 제천, 진주, 천안, 청주 등 총 2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병아리떼 쫑쫑쫑’은 나눔장터 뿐만 아니라
환경사랑과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서울의 경우, 국내 대표적 환경미술가인 국민대 윤호섭 교수님이
즉석에서 환경보호의 의미가 담긴 그림을 티셔츠에 그려주는 ‘윤호섭 교수의 친환경 티셔츠 그리기’ 코너를 비롯해
재미있는 개똥이 그림을 그리면서 즐거운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개똥이책 배우기’,
장애 어린이들의 불편함을 직접 경험하며 장애를 이해하는 ‘장애체험’,
‘이면지로 나만의 노트 만들기’ 등 나눔과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었습니다.

당연히 장터 캐릭터인 쫑쫑이와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되었죠.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즐겁고 신나했는지 사진으로도 충분히 느껴지나요?



참가자는 판매 수익금의 50%를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하였습니다.
나눔과 기부의 습관을 갖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판매 후 남은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로 기증할 수도 있습니다.
이날의 기부금은 모두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국내 장애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다른 어떤 경험보다 직접 판매하고 나누는 경험은
아마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