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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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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뷰] 1화. 어느날, 아름다운가게에 인턴이 들어왔다.

[인턴-뷰] 1화. "어느날, 아름다운가게에 인턴이 들어왔다."


*인턴-뷰(Intern-view)란? 

아름다운가게의 인턴(Intern)과 인터뷰(Interview), 관점 및 견해(view)라는 의미를 혼합한 단어로,
인턴의 관점에서 업무 활동 소식부터 교육 후기, 인터뷰 내용까지 소개하는 글입니다.

<아름다운 함께서기:2021 아름다운가게 보호종료청년 인턴십 2기>는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대상으로 직장 체험 & 교육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본 인턴십을 통해 참여자는 4개월 동안
아름다운가게 내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전반적인 직장 생활 및
업무 수행 학습 등을 경험하고, 취업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및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시야 확장에 유효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2021 아름다운가게 보호종료청년 인턴십 2기 모집공고 

 

두근두근, 인턴들의 면접 스토리 🍀

안녕하세요~ 아름다운가게 한 달 차 햇병아리🐣 인턴 김인턴 입니다!

아름다운가게 내에는 저 말고도 9명의 인턴들이 더 있습니다!

저희 10명의 인턴들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는데요.

인턴 개개인마다 근무를 원하는 부서의 환경이 다르기에

면접 심사에는 각 부서의 담당 간사님들이 오셔서 면접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합격한 인턴들의 생생한 면접 소감을 들어보실까요❓❗

홍보팀 남인턴

면접을 볼 당시에 첫 번째로 자기소개를 했는데 긴장을 너무했는지 머리가 백지가 되고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았지만 멘탈을 다 잡고 준비했던 자기소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답했던 답 중에서 아름다운가게 인스타그램에 대한 대답에 홍보팀의 아름다신 우리의 팀장님께서 눈빛을 번쩍하셨던게 기억에 납니다!

서초점 김인턴

면접 보던 날 떨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면접 보러 가는 길이 얼마나 긴장이 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는 동안 면접 준비했던 것들을 돌려보기도 하고 머릿속으론 면접장에 들어가서 인사는 어떻게 할지 목소리 톤은 어떻게 할지 고민하며 기다렸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도 면접 당시에는 떨지않고 준비했던 것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HR팀 인사기획파트 이인턴

기업면접은 처음이라 서류면접에 합격하고 난 뒤 혼자 예상질문, 답변을 만들고 준비를 하면서 면접 전 날까지 대비를 했습니다.더군다나 면접 순서도 제일 첫 번째라 가뜩이나 긴장도 많이 하는데, 굉장히 떨리더라고요… 그래도 면접관님(지금은 담당간사님!)들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나름 비한대로 면접을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하게도 저를 뽑아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3초 같았던, 3일의 사전 교육 시간 🕐

DAY 1 첫 만남이 소중한 법 💚

2021년 6월 1일 아름다운가게 청년 인턴십에 합격한 10명의 인턴들이 한 자리에 모였던 날!

낯을 많이 가리는 저로썬 잠들기 전부터 어색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으로 한가득이었습니다..

역시나 다들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인지 어색한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였는데요…😨

그런 저희의 어색함을 풀어주기 위해 다나 간사님이 준비해주신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

“저는 친해지면 말이 많아지는 사람입니다!!^_____^” 라고 발표하던 저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 덕분이었는지 처음보다는 어색하고 긴장된 분위기가 풀릴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이 끝나고 찾아온 점심시간! 

점심시간 전에는 나눔 문화 국장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면서 국장님께 좋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오후에는 아름다운가게의 가치흐름도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게임을 했는데요!🎮 

세 팀이 각자 게임을 통해 수익금을 얻어 아름다운가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나눔 사업 중,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사업에 수익금을 배분해보면서

아름다운가게의 가치흐름도를 보다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희 인턴들이 직접 가져온 기증 물품들을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이 기증품들은 가게 내의 간사님들에게 판매하여 판매금을 가치흐름도 게임에서 제일 높은 금액이

나온 사업에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아주 뜻깊은 교육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희 인턴들의 선택을 받은 사업은 ~~⭐국내외 긴급구호⭐

서초점 김인턴

첫 날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나눔 문화 국장님과의 만남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국장님께서 말씀해주셨던 것을 메모를 해놓았는데 그 중에서 "성장은 배우고자 하는 의지, 욕구"라는 부분이 많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열정에 불🔥을 지피려 노력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모바일사업본부 장인턴

아름다운가게의 운동철학과 핵심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좁은 시야가 트이는 기분이었습니다.

영등포점 김인턴

가치흐름도게임 등 아이스브레이킹이 초반에 어색한 분위기를 좀 풀어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다같이 침묵적인 분위기에 어색하기도 했었으니까요.

 


DAY 2 또 다른 환경에서의 새로운 만남🍀

어색했던 1일차의 교육이 끝나고 2일차는 10명의 인턴들이 두 명씩 찢어져 아름다운가게 매장의

활동천사가 되어보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저 김인턴은 관악자명점을 방문했어요~)

아름다운가게는 매주 요일에 맞춰 새로운 물품들이 도착하는데요.

마침 제가 갔던 요일에 물품들이 딱 맞춰 들어와 기존에 분류가 되어있는 매장 내의 물품들을

참고하여 진열하던 게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처음에는 낯선 환경이어서 어색했지만 매장을 방문하시는 구매천사님😇들을 응대하면서 어색하고

긴장됐던 분위기들이 빠르게 풀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친절하셨던 매니저님과 활동천사님들

덕분에 아름다운가게에 대해서 더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공익상품팀 김인턴

제가 간 아름다운가게는 남성역점 이었는데요. 남성역점 매니저님은 아름다운가게 활동가로서의 경력이 정말 많은 분이셨습니다. 매니저님께서 얘기해주셨던 부분 중에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아름다운가게의 매장을 처음 오픈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가졌대요. “해봤자 얼마나 오겠어, 남이 쓰던 물건인데 그걸 누가 사겠어.” 라고요. 근데 막상 매장을 열고 물건을 진열하니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준비한 물건들이 다 팔려버린 거예요. 급기야 활동천사님들은 매장 문을 잠시 닫고 근처의 가정집 문을 두드리셨셨데요. 매장 주변이 다 조용하고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분들이 천사님들의 이야기를 잠잠히 들으시곤 많은 물건을 기증해주셨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다시 가격표를 급하게 붙이고 판매를 하셨데요.

업사이클링팀 나인턴

처음에는 일이 너무 힘들면 어떡하지 한번도 포스트기를 만져본적이 없어서 많이 실수를 할까봐 그게 많이 걱정이 됐는데 간사님께 되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일이 힘들기 보다는 되게 재밌게 했던거 같아요 끝날 때 많이 아쉬웠어요!!

홍보팀 남인턴

제가 갔던 점은 삼선교점이였습니다. 매장에서 물품 기증을 받고 정리하고 손님들과 이야기 나누고 모든 것이 재미있었지만 그 중 기억에 남는 건 그 날 들어온 기증품들 중 아동 한복이 많아서 매장에 디피를 해야했고 필요한 문구가 있었는데 매니저님이 제가 홍보팀인걸 아시고 저에게 한 번 편하게 만들어보라고 하신것이 기억에 남아요! 류정은 매니저님한테 아름다운가게에 대해 많이 배우고 또 인생이야기도 듣고 정말 저한테는 뜻깊고 배울점이 많은 날이였습니다!


 

DAY 3 보고, 배우고, 경험을 했던 날 ♻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새활용(업사이클)에 대한 모든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새활용(Upcycling)에 대한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인식을 넓히고, 업사이클링 기반 산업의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

(출처: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

 

벌써 OJT 마지막 교육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 날은 회현본부가 아닌 서울새활용플라자(SUP)로

출근하였는데요. SUP에서는 소재은행, 업사이클링 사업체 등을 둘러보며 환경 순환에 대해서 그리고

업사이클링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 아름다운가게의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에코파티메아리에 방문하여 메아리의 가치도 배우고 업사이클링 가죽 카드지갑👝을 만드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회현본부로 돌아와 저희 인턴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뷰티풀펠로우가 되어보는 활동이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 방면으로 사회, 환경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며 그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들을 저희가 직접 만들어 내는 것이 초반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뜻깊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원활동센터 허인턴

요즘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저부터라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교육차 SUP를 방문하면서 내가 노력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더 많이 알게 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에코파티메아리에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며 업사이클링에 대한 생각도 할 수 있어 뿌듯함이 가득했던 활동이였습니다.

남양주점 김인턴

폐기된 물건들로 이런 저런 새로운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신기했어요! 그리고 에코파티메아리에서 업사이클링 키트인 카드 지갑을 만든 것도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뷰티풀 펠로우는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의견들이 많이 모였어서 신났고, 국장님이 편하게 해주셔서 좋았어요. 마지막에 이제 겨우 쪼~~끔 친해진거 같아서 기뻤어요

HR팀 인사기획파트 이인턴

SUP에서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브랜드들도 구경할 수 있었고 특히 자사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에서 현장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접 뷰티풀 펠로우가 되어서 사업을 기획했던 시간들은 비록 짧았으나 다양한 방면에서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담당자분께서도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한 저희들이 대단하다며 칭찬해주셨는데 기회가 된다면 이쪽에 대해서도 좀 더 깊게 탐구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아름다운가게에서 4개월의 인턴 생활동안 이루고 싶은 일들은 적는

버킷리스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략 10개의 목표를 적고 4개월 뒤 결과를 확인 할 인턴 10명의 💛버킷리스트💛

과연 4개월 뒤 저희 10명의 인턴들이 목표 중 몇개를 달성했을지 궁금합니다!

그때까지 저희 10명의 인턴들의 생활과 활동들을 열심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3초와 같았던 인턴들의 OJT교육과 면접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 어떻게 재미있으셨나요?

현재 저희 10명의 인턴들은 홍보팀, 자원활동센터, HR팀, 공익상품팀, 모바일사업본부, 업사이클링팀,

서초점, 남양주점, 영등포점 총 9곳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다음 2화에서는 저와 같은 홍보팀에서 인턴 생활을 하고 있는 남인턴님이 한 달간의 우리 청년

인턴들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김인턴의 인턴-뷰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아름다운 함께서기:2021 아름다운가게 보호종료청년 인턴십 2기>는
한국조선해양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합니다.

글 : 아름다운가게 홍보팀
김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