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현빈공식팬클럽 ‘더 스페이스’






가을 햇살이 유난히 눈부시던 9월 어느날. 강남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는 시작되었다.

'역시 명품 배우답게 명품 팬클럽이구나!’

팬클럽을 통해 나눔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그녀들!
그렇게 시작된 나눔이 이제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졌다는 그녀들!
현빈공식팬클럽 ‘더 스페이스’의 아름다운 스토리를 시작해보자.


Q. 현빈팬클럽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저희 팬클럽은 현빈 공식 팬클럽이에요.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고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과 연계되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답니다.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배우 '현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배우의 서포터로의 활동과 봉사 및 나눔 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Q. 현빈팬클럽만의 자랑거리가 있나요?
A. 가장 큰 자랑거리는 분위기가 점잖다는 거예요. 팬클럽 내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되고 있어요. 팬들도 배우 닮아간다는 말들을 하시며 조용하고 점잖게 활동하시는 편이에요.

Q. 현빈팬클럽은 어떠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향하시나요?
A. '함께 좋은 일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사회공헌 활동이 시작 됐어요. 나 혼자 시작하기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함께 하기에 좀 더 쉽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팬클럽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들이 남아있기에 우리의 선한 의도가 나쁘게 전달되진 않을까' 많은 고민을 하기도 했어요. 처음에는 현빈님이 좋아서 모인 사람들과 의미있는 일을 한다는 것이 좋았는데 지금은 좀 더 자발적으로 하는 나눔활동이 되었어요. 팬클럽 회원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거나 기부를 하는 분들도 계세요. 함께 했던 나눔 활동들이 개인의 삶에도 조금이나마 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그 무엇보다 가장 좋은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Q.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인연이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다양한 계층의 팬들이 계시지만 가장 손쉽게 부담 없이 참여 할 수 있는 나눔이 무얼까하는 생각에 아름다운가게와 인연이 된 것 같아요. 아름다운가게와는 매년 1회씩 안국점을 시작으로 최근 광진자양점까지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총 4회 진행했어요.  나는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기증하고, 내가 기증한 물품이 판매되고, 그 수익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어 참 좋아요. 기부자 입장에서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기에 더 매력적이라고 할까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가 시작되면 해외의 팬들도 함께 해줘요. 의미 있는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다 하시며 물품기증 및 구매를 위해 한국까지 오기도 하십니다. 참 대단하죠?(웃음) 가장 최근에는 광진자양점에서 행사가 있었는데요. 이 행사는 네팔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행사로 좀 더 특별한 의미가 있었어요. TV로 네팔 현지 상황을 보며 참 가슴 아팠는데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네팔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했던 순간이었답니다.
  
  -2012년: 매출수익 7,241,400원 / 기부금 1,651,000원 아름다운희 망나누기 사업 지원
  -2013년: 매출수익 4,330,818원 / 기부금 800,000원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 지원
  -2014년: 매출수익 3,154,755원 / 기부금 1,408,100원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 지원
  -2015년: 매출수익 1,667,136원 / 기부금 4,783,024원 네팔대지진 사업 지원
 


 

Q. 지금까지 진행했던 나눔활동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름다운가게와 ‘아름다운 토요일’을 매년 진행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매월 강남지역재활센터를 방문하여 청소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거죠. 주부들이 많이 참여해주셔서 그런지 청소가 순식간에 끝나요(웃음). 이외에도 소외계층어린이돕기 등 다양한 나눔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현빈팬클럽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느 곳, 무엇이든 함께 할 예정이에요.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Q. 아름다운가게에 하고 싶은 한마디!
A. 기부자 입장에서 가장 큰 불안은 '내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있을까'예요. 이에 아름다운가게는 기부자가 불안하지 않도록 기부금 사용 보고를 철저하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당연히 믿고 기부를 하지만 사용내역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체크하는 것 역시 기부자의 당연한 권리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아름다운가게가 지역 곳곳에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동서남북 어디를 봐도 아름다운가게가 한 눈에 들어오면 좋겠어요. 아름다운가게가 많이 생긴다는 것은 지역사회가 더 많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항상 응원할게요. 아름다운가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