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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신봉점] ‘긍정바이러스가 아름다운가게에 물들다’ 심근혜 활동천사에게 물든 시간!

 

긍정바이러스가

아름다운가게에

물들다.

 

한 얼굴로 청주신봉점을 빛내고 계신 심근혜 활동천사님. 

직장인들의 새해 결심 중 하나인 자원봉사.

하지만, 주중 고단한 직장 생활은 자원봉사 결심을 지키기  

어려운 공약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런데 2006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주중에는 회사에서 토요일엔  

아름다운가게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에도, 비가 내리는 흐린 날에도  미소로  

구매천사님을 맞이하는 청주 신봉점 심근혜 활동천사님입니다. 

 

“우연치 않게 다른 봉사활동을 하던 중 자원봉사센터에서 문자를  

받았어요.” 

자원봉사센터의 소개로 아름다운가게 청주 1호점의 원년 멤버로 활동을 시작한 선생님은, 청주 성안길에 있었던 1호점이 용암점으로 이사를 

하면서 지금은  2호점인 신봉점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직장을 다니시는 선생님은 출근하지 않는 토요일,  

언제나 오픈을 시작으로 마감시간까지 구매천사를 만나고 계십니다.  

 


 

  

 “주중에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즐겁고, 주말에는 아름다운가게에서 활동하면서 즐겁고, 

 그냥 즐거워요. 이 일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더 밝아지는 기분이에요.” 

심근혜 선생님은 단 한 번도 활동천사의 일이 힘들다거나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으셨다고 합니다.  

‘즐거움’이 지속적인 활동의 원동력이라며,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 만큼 또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요. 또 그렇게 이루어져 왔고요.”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는 심근혜 활동천사님의 밝은 얼굴이 그 이야기를 증명하는 듯  

보였습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오랜 시간 활동을 해 온 만큼 고맙고 감사한 일들이 많았다고 하시면서,  

몇가지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주십니다.  

“여기서 한 번 구매를 하신 분들은 또 오세요. 그 분들 중 고생한다며 김밥을 손수 만들어  

주신다거나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선물해 주실 때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늘 죄송하기도 하고 매우 감사한 마음이에요. 그런 고마운 분들 덕분이라도 더  

열심히 해야죠.” 

여러 구매천사님들과의 소중한 인연 또한 심근혜 선생님이 즐거움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이유였습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활동한 후부터 자녀들의 옷은 주로 아름다운가게에서 구입하신다는  

심근혜 선생님은, 시간이 되는 날은 자녀들과 함께 활동천사로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자원활동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졌어요. 저희 아이들도 그렇구요.  

아이들이 직장을 다니는 엄마가 주말에도 같이 안있어줘서 서운함이 들기도 할텐데, 오히려 제가 자원활동 하는 것을 좋아해요.”라며 아름다운가게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셨습니다.

 “체력이 되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이 활동을 하고 싶어요.”라며 끊임없는 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중 심근혜 선생님이 가장 많이 말씀하신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감사하다’는 단어였습니다.  

청주지역의 1호점을 함께 꾸려온 동료에 대한 감사, 열정적이며 매장관리에 헌신적인 매니저님에 대한 감사, 봉사활동을 함께한 대학생들에 대한 감사 등 아름다운가게를 거쳐간 많은 이들에 대한 감사를 �뻬맨究決윱求?  

 

“모두 존경합니다. 그리고 늘 항상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는 응원에서조차 심근혜 선생님의 따뜻함이 묻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