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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家-함께웃는 마을공동체 사업 (지원 후기)


아름다운가게 우리동네 희망등대 지원 사업(즐거운 家)
담당실무자 문재욱 선생님

함께 웃는 마을공동체 [즐거운 家]가 송파구 문정동에서 마을 공동체를 꿈꾸며 걸어온 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다시 시작하라고 하면 쉽사리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지만 마을에서 모두와 함께하는 걸음은 [즐거운 가]가 가야할 목표를 더욱 뚜렷이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게을리 하지 말자는 각오를 하게 된다.

 

청소년과 어른이 더불어 사는 마을 공동체 마을 주민에게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를 독려하고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 및 계층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교류하는 등 [즐거운 가]가 시작할 때 하고자 했던 사업들은 이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즐거운 가]가 지역 주민에게 제안했던 사업들이 어느덧 주민들 주체로 운영되고 있고 즐거운가는 조력자의 역할로 변화되었단 사실이다.

 

지난 2년이란 시간은 우리가 안주만 하고 있지 않도록 주변의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지역에 마을 공동체를 꿈꾸는 다른 풀뿌리 단체들이 생겨나고 있고 각자 지역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이들과 어떻게 교류할 것인가 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또한 현재 [즐거운 가]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확대 되려면 우리가 모르고 있거나 숨어 있는 지역 자원을 발굴해 내야 한다는 사실 또한 [즐거운 가]에게 주어진 과제다.

 

비록 마을 주민들의 큰 꿈을 담아내기에 우리의 그릇이 작은 것도 사실이지만 작으나마 지역에 살면서 해보고 싶었던 일이나 내가 모르는 삶의 다른 가치들을 발굴해내어 [즐거운 가]로 잘 녹여내어 뿌리내린 것이 지난 1년 간활동 성과 였 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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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천사님, 활동천사님~들이 만든 우리 동네 만들기사업 이야기입니다.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