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제 8 회 나눔보따리] 우리에게 필요한 것, 따뜻한 마음과 그리고 행동



제 8 회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가 전국 32개 지역에서 총 47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날 서울 행사는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아침 해가 뜨기전에 행사를 준비하고 주최를 하는 아름다운가게 간사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이미 '움직이는가게'팀에서 대부분의 세팅을 해 놓은 상태라 뒤이어 오는 간사들은 배달천사님들께 드릴 따뜻한 차와 음료 그리고 떡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벌써 8번째 나눔보따리 행사이긴 하지만 늘 행사를 준비하면서도 항상 배달될 보따리에 꼭 필요한 물품을 가득 채워 보내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생필품들이 사실은 그분들께는 가장 필요한 물건이기에 이번에도 많은 기업의 도움이 없었다면 사실 불가능했습니다.



LG생활건강, 삼양사, 유니레버코리아 등은 매년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한국존슨, 불스원, 메리츠화재, 삼양식품, 한국농어촌공사, 서울시SH공사, CJ오쇼핑, 네오위즈,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경희생활과학, 롯데면세점, 아이디스, 갈더마코리아, 제일기린약품, 강동농협 등도 보따리 물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후원주었습니다.
특히 LG생활건강, 삼양사, 메리츠화재, 유니레버코리아, 제일기린약품, 갈더마코리아,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현대해운 등은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 자원봉사자로도 참여해 더욱 적극적인 나눔실천을 해주셨습니다.




8시 무렵 해가 뜨기 시작하자 배달천사님들이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도 계시고 직장 동료들, 차량 동호회 분들 나이, 성별, 학력 관계없이 이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기위해 아침 일찍 부터 오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차가운 바람도 이날 뜨거운 나눔의 순간을 이기지 못하더군요. 하하하




사실 이날 가장 특색있는 배달천사님들은 차량동호회 여러분들이었습니다. 차량동호회인 ‘서포터즈’ 회원들은 지난 2004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 행사에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서포터즈’는 일반적인 차량동호회를 넘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동호회로 잘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올해는 ‘러브하비’, ‘무빙투산’, ‘스타렉스’, ‘모하비매니아’ 등 더욱 많은 차량동호회원들이 참여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나눔보따리 배달에 나서주셨습니다. 차량동호회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은 무거운 쌀과 나눔보따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봉사자들에게 차량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때와 다르게 트위터 이벤트를 통해 이날 소감과 행사 현장의 모습을 보여준 총 10분께 감사의 작은 선물을 드렸습니다.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누구에게는 익숙한 겨울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전쟁과 같은 이 겨울에 아름다운가게가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고 따뜻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행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함께해주신 전국의 배달천사님과 기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내년에 또 만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