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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뷰] 아름다운 인턴의 좌충우돌 인턴기 시작!

[인턴-뷰] 아름다운 인턴의 좌충우돌 인턴기 시작!


*인턴-뷰(Intern-view)란? 

아름다운가게의 인턴(Intern)과 인터뷰(Interview), 관점 및 견해(view)라는 의미를 혼합한 단어로,
인턴의 관점에서 업무 활동 소식부터 교육 후기, 인터뷰 내용까지 소개하는 글입니다.

<아름다운 함께서기:청년 인턴십>은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대상으로 직장 체험 & 교육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본 인턴십을 통해 참여자는 4개월 동안
아름다운가게 내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전반적인 직장 생활 및
업무 수행 학습 등을 경험하고, 취업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및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시야 확장에 유효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함께서기 – 청년 인턴십 3기 모집공고 

 

 

두근두근, 인턴들의 면접 스토리 🍀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름다운가게에서 4개월 간 인턴을 하게 된 모금팀 이인턴 그리고 압구정점 이인턴이에요!

아 참, 저희 말고도 8명의 동기 인턴들이 있답니다.😁

저희 10명의 인턴들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는데요.

인턴 개개인마다 근무를 희망하는 부서의 환경이 다르기에

면접 심사에는 각 부서의 담당 간사님들이 오셔서 면접을 진행해 주셨어요.

그럼 지금부터 각 인턴 동기생들의 생생한 당시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당~!🙌

 

총무팀 이인턴

면접 당시 첫번째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그래서 긴장도 많이 되었고, 생각보다 엄청 떨었습니다. 주로 자기소개서에 적었던 경험을 토대로 질문을 주셔서 답변하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면접 분위기도 간사님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준비한대로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사회적기업센터 송인턴

저는 면접에 약한 편이라 사실 긴장도 많이 했습니다. 더군다나 함께 면접을 본 친구들이 너무 잘하셔서 더 위축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청산유수처럼 말을 잘하는 거 보단 진심을 읽어주시려는 간사님들 덕분에 큰 어려움없이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면접 당시 제가 느꼈던 짜릿한 순간을 잊지 못하네요. 아마 이 감정은 평생가지 않을까 싶네요. 행복한 추억이었습니다. 

 

HR팀 인사기획파트 박인턴

그동안 공부만 쭉 해오다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 바로 아름다운가게 입니다. 첫 경험이라 생각하고 나름 열심히 면접을 준비했지만, 막상 면접에 들어가니 떨리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에 참가하신 대다수 간사님께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게 배려해주신 덕분에 제가 준비해온 말들을 차근차근 잘 해내고 무사히 면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0.3초만에 끝난 3일의 OJT 교육시간🕐

DAY 1 어색어색했던 3기 인턴 동기들의 첫 만남:)

생각보다 늦게 찾아온 추위탓에 여전히 따뜻한 기온이 웃돌던 2021년 12월 01일, 

‘아름다운 함께서기 청년 인턴십’에 합격한 10명의 인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같은 면접조로 이미 봤던 분들과 면접 대기하면서 봤던 분들도 계셨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동기들과의 첫 만남이 어색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교육 시작 전 왠지모르게 보이지 않는 어색한 기류가 맴돌더라구요.😅

앞으로 4개월 간 함께 하게 될 동기들끼리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을

하면서 밝은 분위기로 OJT 교육 첫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동기분들께서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하고, 획기적으로

작성해주셔서 서로에 대해서 조금더 빨리 알아갈 수 있었어요.

지면을 빌려, 빠르게 마음을 열어준 3기 동기분들께 감사함을 전해요~~!!😊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아름다운가게가 무슨 일을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경영되는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아르마블’이라는 게임을 하였어요!

(살짝, ‘부루마블’이 오버랩이 되서 그런지 빨리 게임룰을 습득할 수 있었어요!)

게임을 하면서 아름다운가게 기증 천사님들의 실제 사연을 읽었는데,

알게모르게 아름다운가게에 대한 애정이 샘솟더라구요😍

나눔의 재순환을 통해 소외계층을 돕고, 사회적 약자를 발굴하여,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아름다운가게에 대해 알아가면서 왠지모를 뿌듯함과 자부심도

덤으로 얻을 수 있었던 매우 값진 시간이었습니닷~!😆

 

 

맛있는 점심식사 후에는 아름다운가게에 대해서 더 알아보기 위해서 게임을 하였습니다.

HR팀 공육파트 간사님께서 진행해주셨는데요! 

오전의 아르마블은 아름다운가게가 어떤 곳인지 감을 잡을 수 있는 게임이었다면, 

이번 게임을 통해서는 아름다운가게의 가치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리가 “상임이사님”이 되어 어떤 나눔 사업에 더 투자할 것인지 수익금을 배분 해보며

아름다운가게에서 하는 다양한 사업 그리고 가게를 통한

수입으로 지역사회 공동체의 발전과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돕고자 하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추구하는 미션과 가치관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인턴 동기분들께서 기부할 물품을 하나씩 가져와서

직접 기부천사가 되어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증하는 체험도 하였어요!

아직 기부가 익숙하지 않은 저희들에게 기부를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고, 지역사회의 균등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답니다!

 

또한, 4개월 동안의 인턴 생활에 꼭 필요한 아름다운가게 인사제도와 인트라넷 사용방법에

대해 배웠는데요! 사실 처음이라 그런지 완벽하게 이해는 잘 안되더라구요~ 😵

그래도 교육해주신 간사님들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앞으로 잘 적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만에 참 많은 일들을 하지 않았나요?!😎

 

OJT 첫날 마지막 시간!! 나눔문화국 국장님과의 만남을 가졌어요! 

국장님께서 4개월을 단순히 출,퇴근 도장만 찍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 하나라도 꼭 배워가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이 말씀을 듣고 앞으로의 4개월을 작은것 하나라도 더 배우고 경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답니다!

국장님의 진심어린 응원에 힘입어 저희 3기 동기들

모두 4개월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인턴생활 화이팅! 입니다.

 

DAY 2 아름다운가게의 활동천사가 되어보다!

 

1일차 교육이 끝나고 2일차에는 두 명이 한 팀이 되어 

아름다운가게 매장의 활동천사가 되어보았습니다!

 

저는 앞으로 출근하게될 압구정점을 방문했는데요, 

그래서 빨리 익숙해지기위해 정신을 바짝 차리며 돌아다녔답니다~  

덕분에 출근부터 시작해서 매장 청소, 상품 진열, 포스기 사용까지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었고 현장의 아름다운가게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매장 안에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어색하기만 했지만

정말 친절하신 매니저님과 활동천사님들 덕분에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D

 

영등포점 김인턴

평소 아름다운가게에 대해 접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OJT교육 매장체험을 하면서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며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체험을 하면서 매니저님도 너무 좋으시고 활동천사님께서 같이 힘써주시는 것 보고 가게만의 매력과 활동천사님의 한 사람, 한 사람의 봉사해주시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사명감과는 별개로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홍보팀 김인턴

평소 아름다운가게를 매장 손님으로서만 방문했었는데 직접 매장에서 활동천사가 되어 아름다운가게의 실질적인 업무를 알아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매장에서 활동해주시는 매니저님과 봉사자분들과의 소통과 기부천사님들의 관심 속에서 아름다운가게가 성장할 수 있었다는 걸 다시금 느끼고 그 분들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

 

압구정점 이인턴

익숙하지 않던 아름다운가게를 활동천사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활동천사로 활동하는 시간만큼 이 매장이 내 매장, 우리 매장이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둘째날의 체험이 앞으로의 매장업무를 더욱 기대되게 만들었습니다! 

 

DAY 3 인턴 교육의 마지막 현장으로!

시간이 흘러 벌써 OJT 교육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이 날은 회현본부가 아닌 서울새활용플라자(SUP)에서 만났는데요,

SUP에서는 업사이클링이 뭔지, 어디서 업사이클링을 다루고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인턴끼리 자투리 소파가죽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카드지갑을 만드는 시간도 가져

자신만의 솜씨가 더해진 하나뿐인 지갑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오후에는 아름다운가게 사회혁신기업가 지원사업인 “뷰티풀펠로우” LAR에 방문했습니다.

계효석 펠로우와 인턴 1기 선배님을 만나 두분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계효석 펠로우께서는 LAR의 창업스토리부터 

항균성이 뛰어나고 키 높이 기능이 있으며 친환경 소재가 특징인 

 LAR만의 신발에 대해 얘기해주셨어요!

특히 저는 많은 이야기 중에서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 인생의 꿈의 재료가 될 수 있다’라고 한 부분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압구정점 이인턴

LAR에서 단순한 친환경 신발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대표님만의 철학을 담아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대학교 졸업 후에 힘든 일이 많았는데 대표님 말씀처럼 이런 힘든 시간을 제 인생의 ‘꿈의 재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원활동센터 임인턴

되살림센터가 크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보니 아름다운가게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LAR 대표님의 창업 스토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몇백만원의 초기 자금으로 지금의 큰 기업까지의 성장스토리를 들으며 저의 마음에도 도전의식이 생겼습니다. 사회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이 아름다운가게여서 좋았다는 선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4개월동안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교육의 마지막으로 인턴 생활동안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작성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인턴 전에 나는 어떤 인턴이 되고 싶은지 목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는 11가지의 버킷리스트와 함께 꾸준히 성실한, 야무진 인턴이 되고 싶다고 작성했는데요!

다른 인턴들도 각자 다양한 버킷리스트와 목표를 작성했답니다:)

이 리스트와 목표를 과연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궁금하시다면 4개월동안의 인턴생활을 꼭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


정말 빠르게 지나갔던 인턴들의 면접 이야기와 OJT교육 이야기 어떠셨나요?

저희는 지금 홍보팀, 자원활동센터, HR팀, 공익상품팀, 모금팀, 사회적기업센터, 총무팀, 업사이클링팀, 영등포점, 압구정점에서 각자의 역할을 성실하고 야무~지게 하고 있습니다!

다음 인턴-뷰에서는 또 다른 인턴들이 

한 달간 인턴생활이 어땠는지 아무 재밌게 이야기 해주실 예정이랍니다~

지금까지 이인턴들의 인턴-뷰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아름다운 함께서기:청년 인턴십 3기>는 한국조선해양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합니다.


글: 아름다운가게 모금팀 이인턴 & 압구정점 이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