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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아름다운 도서관 7호] 네팔 7호 도서관 개관 준비 소식

 




 
네팔의 아름다운가게 7호 도서관 개관이 착!착! 준비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도서관이 벌써 7호 라구요?
2009년 처음 커뮤니티 도서관 사업을 시작 한 후, 네팔의 동에서 서쪽까지 종횡무진 진행 된 도서관 사업.
올해 7번째 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짝!짝!
지역 주민들의 힘을 믿으며, 그들이 도서관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름다운 도서관!
7호는 네팔 어느 지역에 설립될까요?


 7호 도서관, Nepal, Nawalparasi




지도의 파랑색 작은 동그라미가 네팔 수도 카트만두이고, 왼쪽 동그라미가 바로 Nawalparasi 지역입니다.
카트만두에서 차를 타고 5시간.  달리고 달리고~
 

 
 Fulbari community library and resource center
지역 주민들이 직접 커뮤니티 도서관의 이름도 정했습니다. ‘Fulbari community library and resource center’
Fulbari는 한국말로 ‘정원’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서관 설립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집중!집중!-


주민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 도서관의 목적, 활동,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 주민의 역할 등을 소개 하였습니다.
인근 도서관으로의 교환 방문도 진행하여 도서관이 지역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직접 관찰하고
아름다운 도서관의 실행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었습니다. 
 

 
 추나씨 이야기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추나씨-


사진 속에서 열정적으로 도서관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는 여인은 도서관 사업으로
글자를 깨우치면서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되었다는 추나씨 입니다.
글자를 몰라 병원 조차 갈 수 없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공부 하는 것'의 중요성을
마을 주민들에게 전파하는 도서관의 열혈 팬이 되었습니다.! 

 
 도서관이지만 도서관이 아닌 

-마을 건물을 증축하는 모습-


커뮤니티 도서관이라고 하지만, 책만 있는 도서관은 아닙니다.
커뮤니티 도서관 내에는 도서관 섹션, 아동 섹션, 여성 섹션, ICT 섹션, 오디오/비디오 섹션 및
청년 섹션을 나누어서 운영 할 예정입니다.
 

 
 지속가능한 도서관을 꿈꾸며.. 
아름다운가게의 사회적 기업이라는 정체성과 일맥상통하는 ‘지속가능한 사업’은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입니다. 이에 도서관의 지속가능성을 담보 할 수 있는 사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양어장 및 가게 임대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 도서관이 프로젝트의 지원이 끝난 후에도
자립 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야 해야 할 일도, 가야 할 길도 멀기만 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디더라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도서관 7호.
지역의 사랑방이 되는 모습을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