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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서관 2호] 넥슨 작은 책방의 새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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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넥슨의 후원으로 네팔에 오픈 한 아름다운 도서관 2호가 벌써 1년 반이 되었습니다.
2014년 새 학기를 맞이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아름다운 도서관 2호(넥슨 작은 책방 해외 2호점)는 2012년 12월 넥슨의 후원으로 네팔 극서부 지역인 다델두라州 쉬리바게샤 학교에 오픈 하였습니다. 네팔 내 에서도 교육, 보건, 식량 상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열악하다고 평가 받는 극서부 지역. 아름다운가게는 소외 지역 어린이 및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도서관을 통해 정보와 교육의 통로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이 오픈 된 후, 1년이 지났지만 극서부 지역의 낮은 문해율과 의식 정도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학생들만큼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다델두라 주민들에게 도서관에 대해 알리기 위해 방송 매체를 이용 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신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서관 방문을 권장하는 광고를 내는 동시에, 가정 내 아동 노동 반대 등 이 지역에서 해결 되어야 할 문제들을 담아서, 꾸준히 홍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문 광고와 더불어 팜플렛과 포스터 등도 제작하여, 지역 자원봉사자 및 아동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도서관 이용을 촉진 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생 및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건물 벽면에 네팔어와 영어로 독서를 장려하는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꾸준히 학생 대상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여, 지역 아이들이 ICT 환경에 쉽게 접근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장애아동, 여학생, 가난한 학생, 소수 민족 학생들에게 수업의 우선권을 주고 있으며, 수업은 도서관에서 방과 전 후에 열리고 있습니다.





또 기쁜 소식이 있는데요, 2014년, 다델두라 교육청에서 도서관과 컴퓨터가 있는 쉬리바게샤 학교에 추가적으로 데스크탑 컴퓨터 네 대를 도서관에 기증하였습니다. 이것은 이 지역 최초로 교육청이 학교에 컴퓨터를 기증 한 것으로, 프로젝트의 또 다른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얏호! 교육청 관계자는 쉬리바게샤 학교가 공간과 인력이 있기 때문에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2014년 도에 컴퓨터 교육이 잘 이루어 질 경우, 내년에 추가 기증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기부자께서 심어 준 나눔의 씨앗이 또 다른 새싹을 틔운 감동의 순간입니다!  





또한 도서관의 이름으로 아동 대상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이뤄지고 있어서, 학생들이 독서와 교육에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지역 아이들이 도서관에 방과 후 및 주말에도 자유롭게 방문 해 지역의 사랑방처럼 운영 될 수 있도록 교구 등도 지원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네팔 다델두라 지역에서 학교와 지역 주민들이 합심하여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한국의 기부자님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정리] 활동천사 문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