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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단체테마 배분후기] 가좌2동! 이곳이 진정한 우리동네다.


푸른샘 어린이도서관의 "마을주민과 한부모 가정 아이들이 함께하는 '나를 찾아가는 여행'"  (http://cafe.daum.net/samchildlib)
인천 서구 가좌2동 주민자치센터 내에 위치한 푸른샘 어린이도서관은 지역 내 미취학 아동이 갈 만한 도서관이 전무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설문결과를 토대로 주민자치위원회가 2005년 3월 개관하여 마을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도서관은 정보가 빠른 가정의 아이들과 부모가 주로 이용하고,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서 자원활동가가 멘토의 역할을 하여 지역사회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가족프로그램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푸른샘 어린이도서관은 마을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데 마을 하나가 모두 필요하다’라는 생각과 더불어 한부모 가정 아이들에 시선을 두게 되었습니다. 가좌초등학교의 결식아동이 66명에 달하고 있고 한부모 가족의 아이 등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 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관심 있는 자원 활동가들이 교육을 받아 지속적으로 멘토의 역할을 하여 아이들이 자아를 발견하고 스스로 당당하게 학교와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8년, 푸른샘 어린이도서관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방학캠프를 연2회 개최하고, 미술치료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미술여행을 주1회 실시하며 아이들 스스로 영화를 제작해보는 집단 창작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하여, 아동이 자아존중감과 자신감 형성 등 사회성을 회복하여 마을주민과 한부모가정 아이들이 그룹프로그램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가짐으로서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자라고 마을이 아이들과 함께 자라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