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새해 첫 나눔, 2020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새해를 어떻게 맞이할까요? 
아름다운가게에서는 17년 째 한결같이 맞이하는 새해 첫 나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가 어김없이 진행되었습니다. 

2020년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데요, 1인가구 및 독거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전국의 이웃들에게 생필품이 들어간 나눔보따리를 배달합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의 가장 특별한 점은 아름다운가게 전체 간사들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모두가 함께만들어 간다는 점에 있습니다. 기업의 기부금, 매장 수익금 등을 통해 마련한 기부물품을 직접 포장하고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배달천사'의 참여로 전국 곳곳의 가정에 배달합니다. 

올해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스케치 사진으로 따뜻한 현장을 살펴보세요!

 

되살림터에서 간사들이 함께하는 나눔보따리 패킹

나눔보따리는 아름다운 간사들이 직접 포장하고 준비합니다. 아름다운가게의 연례 행사와도 같죠. 서울 용답 되살림터에서 진행된 1월 4일(토)에 진행된 '패킹데이'에는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 간사님들뿐만 아니라 그물코센터의 간사님들과 함께 박스 안에 생필품들을 든든히 포장했습니다. 전국에서 5천 여개의 나눔보따리를 준비하기 위한 기증/기부 물품들이 박스에 차곡차곡 쌓일 때 마음도 풍성해 졌습니다. 

특히 이 날은 아름다운가게의 오랜 홍보대사인 배우 이세은님도 함께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간사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도 남기며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경기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서울 행사

드디어 나눔보따리 서울 행사 당일!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서울 뿐만 아니라 인천, 부산, 대전, 제주 등 전국 39개 지역에서도 진행되었는데요, 전국 행사장에 모인 5000여명의 배달천사(자원봉사자)들은 추위를 잊은 채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나눔보따리를 배달했습니다.

대전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손자 등 3대에 이르는 8명의 대가족이 함께 배달천사로 나서는가 하면, 아름다운가게 매장 봉사와 더불어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에 15년째 참석하고 있는 ‘최장수 배달천사’ 도 함께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나눔보따리 행사를 경기고등학교에서 진행했는데요. 이 날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일하는 간사들과 함께 1000명 가량의 배달천사가 함께해 활기가 넘치는 하루였습니다.아름다운가게 홍보대사인 SBS 손범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모델 송해나님이 직접 배달천사로 변신해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서 따뜻한 온기를 전했답니다. 모델 송해나님은 “배달천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왔는데, 이른 아침에 많은 봉사자 분들이 모이신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아름다운가게는 2004년 아름다운 나눔보따리행사를 시작해, 지난 17년간 52억원 어치에 달하는 생필품 보따리 6만6천개를 소외계층에 전달해 왔습니다. 새해 첫 나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가 내년, 내 후년에도 쭈~욱 이어지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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