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2일 오후에 인사동과 감고당길 일대에서
덕성여고 인터랙트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증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나눔교육’이란 어린이, 청소년들이 나눔과 순환의 가치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쉽게 이해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덕성여고는 아름다운가게 그림담집 바로 옆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덕성여고 인터랙트 친구들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1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며
나눔과 제3세계, 공정무역, 재사용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번 동아리 활동일이었던 4월 20일에는
조별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세웠던 계획을 직접 캠페인으로 옮기는 날입니다.

총 4개의 조로 이루어져서 캠페인을 펼쳤는데요.
2조는 인사동, 1조는 감고당길,
그리고 나머지 1조는 인사동과 감고당길을 오가며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인사동에서 아름다운가게와 기증을 알리는 캠페인을 한 친구들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가게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주세요!”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치고 인사를 하며 사람들에게 기증에 대해서 알렸습니다.

인사동에서는 또 다른 캠페인도 진행되었는데요.
“기증”에 대한 생각을 포스트잇에 적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캠페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증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감고당길에서는 아름다운가게와 기증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를 알리는 홍보물을 본 뒤 덕성여고 친구들이 내는 퀴즈를 맞히면
초콜릿을 선물로 드리는 캠페인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가게입니다! 기증에 관한 퀴즈를 맞히면 선물을 드립니다~”
큰 소리로 외치니 지나가는 사람도 관심을 갖습니다.


“다음 중에서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할 수 없는 물건은 무엇일까요?
1번 그릇, 2번 사용한 속옷, 3번 신발, 4번 병따개! 정답은 무엇일까요?”
덕성여고 친구들이 준비했던 퀴즈입니다.
여러분들은 정답을 알고 계시나요~?





정답은 2번 사용한 속옷입니다.
사용한 속옷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사동과 감고당길을 오가며 캠페인을 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아름다운가게와 기증에 대한 피켓을 들고 다니며
아름다운가게의 홍보물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나누어드리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동아리 활동 시간을 이용해서 1시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된 캠페인이었지만
캠페인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해보니
처음에 기대했던 것보다 즐거웠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좋았다는 친구들도 있네요.


시민분들이 기증에 대해서 나누어주신 생각은
아름다운가게 그림담집 2층에 있는 나눔나무에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올해 말까지 진행될 덕성여고 인터랙트 친구들의 나눔교육.
앞으로 어떤 활동이 이루어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