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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나눔후기]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5

 2009년 ‘위아자신나자’지원사업
 

저소득층 아동의 자존감 향상과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표회

"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5”
 

 

 

아이들이 너무나 하고 싶어 했던 연극수업을 즐겁게 하여, 무대에서 처음으로 멋진 연극공연을 올렸답니다.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서 너무나 좋아했답니다. 이 날은 엄마도, 아빠도 정말 환하게 웃으며, 친구들을 안아주었고, 그 풍경은 참으로 따뜻했답니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항상 칭찬보다는 혼나는 것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무대 밖에서 주인공을 부러워하며 주눅 들어 있던 우리 아이들이,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를 통해 스스로 공연 연습을 하고 무대에서 자신의 숨겨진 끼를 맘껏 펼치며 얼마나 행복해 했는지 모릅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너무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학부모님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답니다. 또한, 현직 선생님께서 진행을 도와주시고, 지역 내 대학 자원봉사 동아리에서도 함께 해주시는 등,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연극체험과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은,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내 이야기를 하는 즐거운 소통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나의 배역처럼, 모든 배역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그리고 언제나 지켜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많은 행복을 느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