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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은임 아나운서를 기억하는 아름다운 하루 (2009)


故 정은임 아나운서를 기억하는 아름다운 하루






5년여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정은임 아나운서를 기억하는 아름다운 하루가 아름다운가게 헌책방 광화문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정은임 추모사업회(준)(www.worldost.com)’이 주최하는 추모바자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바자회는 정은임 아나운서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헌책방의 자원활동 뿐만 아니라 직접 물품을 판매하는 등 자발적으로 모든 참여들이 이루어졌다. 지난 1회 바자회 수익금 전액 270만원을 아름다운가게 수해지원금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추모바자회는 고인이 진행한 MBC 라디오 ‘정은임의 FM영화음악’ 팬들의 마음과 손길이 이어져 따뜻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액 기부되었으며 MBC동료였던 오상진 아나운서 뿐만 아니라 여러 아나운서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누군가가 떠난 자리를 항상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흔하지 않은 일이다. 정은임아나운서는 이 세상에 없지만 그녀를 기억하는 좋은 사람들이 있기에 그녀는 저 세상에서도 행복할 것 같다. 함께해준 팬 여러분들과 MBC 아나운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정은임아나운서를 기억하며 팬들과 아나운서들이 기증한 책과 물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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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행사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