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팬커뮤니티 무리수의 이야기

2016년 6월 9일 오후 6시 9분.

인피니트 팬커뮤니티 '무리수'로부터 문자메시지 한 통이 날아왔습니다.
회원들이 모은 기금 3백만 원을 보육원퇴소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6월 9일은 인피니트가 데뷔한 지 딱 6년이 되는 날이었다고 하네요. 

인피니트는 2010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올해로 벌써 데뷔 6년차를 맞이하는 보이 그룹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내꺼하자'의 주인공인데요. 벌써 2번의 월드투어를 하고 해외 시상식에도 초청 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K-POP 가수이기도 합니다.

Q. 팬 커뮤니티 ‘무리수’ 소개 부탁드립니다!

인피니트 팬 커뮤니티 무리수는 인피니트의 데뷔일 바로 다음날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그들과 6년을 함께 해온 사이트랍니다. 인피니트의 성인 팬들이 모여 인피니트를 아끼는 마음을 나누고 함께 응원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다르고 사는 지역도 다르지만 같은 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인 만큼 모두가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인피니트만 알면 매일매일 랜선 친구들과 즐겁게 활동할 수 있답니다. 질리지 않는 마력을 가진 곳, 바로 여기 무리수입니다.
 

Q. 무리수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무리수는 인피니트의 성인 팬들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익명 커뮤니티이기도 해요. 그래서 익명성을 보장하고자 활동을 위해 오프라인 모임을 갖지는 않아요. 그러나 콘서트처럼 팬들이 한 곳에 모이는 곳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온라인에서는 SNS를 통해 투표 독려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사이트 내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연례 이벤트도 있는데 많은 곳들에서 진행하는 ‘만우절 이벤트’, ‘포인트 경매’라는 추리와 논리가 필수인 머리 아픈 이벤트도 있습니다. ‘포인트 경매’는 상품이 호화로워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실패를 맛보기도 하죠. 정답을 맞춰 낙찰된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후기를 올려주기도 합니다.


Q. 기부는 보통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나요?  

매년 인피니트의 데뷔 일인 6월 9일에 기부를 진행하기 위해 회원들이 함께 네이버 해피빈 콩을 모아요. 메일 혹은 블로그를 통해 콩을 받거나 가끔 배너가 뜨면 그곳에서 콩을 얻기도 합니다. 간혹 자신의 돈을 들여 기부하는 회원들도 있어요.

Q. 보육원퇴소청소년을 돕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기부를 하기 전에 회원들에게 희망 기부처를 투표에 부치는데요. 각자 기부처를 선택한 나름의 이유도 함께 적어서 올리기 때문에 다들 신중하게 투표에 참여해주고 있어요. 보육원퇴소청소년에 대해 많은 회원들이 몰랐고 또 공감한 부분이 있어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부금과 함께 응원메세지도 작성해서 더욱 의미가 컸어요.

 

보육원퇴소청소년들을 향한 무리수의 응원메시지

  • ut si priora tua fuerint parva, et novissima tua multiplicentur nimis (네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 지금 용기 내어 내딛는 작은 발걸음이 시작이 되어 창대한 꿈의 실현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 당신의 내일은 더 좋아질 거에요.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밝은 미래의 출발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응원합니다. 늘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잘 자라줘서 고마워요. 앞으로 힘든 일도 많겠지만 늘 자기자신에게 당당하고 멋진 사람이 되어서 모든 일에 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 항상 그대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기를. 사소한 것에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 앞으로 걸어가게 될 길들이 가시밭길이 될 수도 꽃길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당신이 걷는 그 길이 맞는 길이에요. 생각한대로 주저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내딛다 보면 당신이 걸어온 그 길이 모두 꽃길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에요. 
  • 먼 훗날 당신이 걸어온 길들을 되돌아 봤을 때 후회 없게 자신 있는 걸음을 내딛길 바랄게요.
  • 지금까지 잘 해왔고, 또 잘 할거니까 걱정하지 않아요. 넓은 세상이 무서울 수 있지만 행복한 일이 많고 응원하는 우리가 있으니까 항상 힘내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항상 행복하길 바래요!
  • 뛰고 있는데도 힘들지 않으면 그건 내리막길이라서래요. 지금이 힘들다면 그건 오르막길 위에 있기 때문일 거에요. 언젠가 정점이라 느껴질 곳에 서서 웃을 수 있을 거에요. 당신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합니다. 당신 뒤에 우리가 있어요, 힘!
  • 50대인 제가 볼 때는 아직 어리게 보이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의 힘이 분명히 강할 거라 생각합니다. 어려움은 인생에 이웃처럼 늘 있는 거라 생각하고, 숨어있는 돕는 천사들은 당신이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할 때 나타난다는 것도 항상 기억하세요.
  • 저는 당신 주변에 천사들이 많기를 기도하겠어요. 왜냐면 당신은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갈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천사를 기꺼이 움직이게 할 아름답고 강한 사람임을 믿습니다. 

우리나라 보육원퇴소청소년 현황

 

Q. 마지막으로 아름다운가게에 전하고 싶은 한 마디!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어릴 때 뉴스에서 ‘아름다운가게’가 생겼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봉사활동을 간 적도 있고요. 사실 지금까지 아름다운가게를 운영하는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다른 사업들도 많이 진행하고 계셔서 조금 놀랐어요.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자주 찾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따스한 사회를 위해 늘 좋은 일에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타를 사랑하는 마음, 함께 사는 우리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 아름다운가게는 인피니트 팬커뮤니티 ‘무리수’의 아름다운 팬문화를 응원합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해준 ‘무리수’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