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상태의 아버지가 깨어나길 기다리는 돌잡이 아기 큰별이"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기초생활비 12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아버지는 세상 누구보다 큰별이가 태어나길 기다렸습니다. 밤늦게까지 계속되는 중국음식 배달 일이 고되도 큰별이 생각을 하면 힘이 났습니다. 큰별이 돌을 앞둔 늦은 밤, 아버지는 집에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뇌사 판정. 베트남 출신인 어머니는 아직 한국말이 서툽니다. 아버지의 병원비는 다행히 산업재해 처리가 되었지만, 모자는 당장 월세를 마련할 길이 없어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졌음에도 중복지원에 해당해 정부의 긴급생계비지원을 신청할 수 없게 되어 복지 사각지대에서 막막했던 큰별이와 어머니는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을 통해 매달 30만 원의 월세 4개월분을 지원받았습니다.

"뇌병변장애가 있는 고등학생이 몸을 의지할 보조 의자 구매비 1백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지체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은이는 뇌병변장애 1급으로 혼자 고개를 가누거나 몸을 지탱하기 어려워 보조의자가 꼭 필요합니다. 어려서부터 사용하던 보조의자 크기가 맞지 않아 사용할 수 없게 됐지만 정부의 보장구 지원 항목에 속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번 지원으로 보조의자를 구매한 은이는 더 이상 누워있지 않고 앉아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학대를 피해 긴급히 이사한 영호네 컴퓨터와 책상 구매비 135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주거지를 급히 옮겨야 했던 영호네 가족은 쓰던 물건을 그대로 두고 나와야 했지만, 아버지가 남긴 빚이 많아 가재도구를 마련하지 못한 채 생활했습니다. 학교 과제와 공부를 하는 데 꼭 필요한 컴퓨터와 책상을 마련하게 된 영호와 누나는 학교 공부와 취업 준비를 충실히 하며 힘찬 내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아동 가족돌봄 지원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작년에도 홀로 장애자녀의 양육을 감당하던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지요.
아이들의 시험 성적을 고민하는 평범한 일상이 부럽습니다.”

화성시 장애아동 가족돌봄 지원사업 ‘아름우리’는 발달장애아동을 돌보는 가족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중압감과 경제적 부담 때문에 가정이 붕괴하거나 해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심리상담과 치유 및 유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아동 가족들이 해당 프로그램 참여해 건강한 가정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사업비용을 지원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재사용과 재순환의 과정에서 얻어지는 수익금과 기부금을
지치고 힘든 이웃들과 그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 단체들과 함께 나눕니다."

-아름다운가게 정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