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재)아름다운가게 활동가들이 6월 1일 아름다운가게 서울 본부 앞에 마련된 헌혈 차량에서 헌혈에 동참했다]

■ 아름다운가게 “헌혈 필요성, 아름다운가게의 운동 철학과 맞닿아 동참”

■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 수칙 따라 헌혈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 1일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내 캠페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4일 ‘헌혈의 날’과 더불어, 코로나19의 여파로 헌혈량이 크게 줄어 병마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은 아름다운가게 서울 본부 앞 대한적십자사 헌혈 차량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의사를 밝힌 활동가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헌혈에 동참했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모두 서로의 삶에 책임이 있는 존재’라는 아름다운가게의 그물코 철학을 실천하기 위하여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의 헌혈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데 소중히 쓰인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발생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재사용나눔가게 등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 및 기부금을 사회적기업 및 위기가정 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