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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재)아름다운가게 사옥 옥상에 반달곰이 나타난 이유는?

[사진설명: 22일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회현본부에서 상근활동가들이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 ‘반코미’와 ‘릴라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름다운가게, ‘지구의 날’ 맞이 사내 무인 장터 열어

■ 멸종위기동물 고릴라, 반달곰 캐릭터 ‘릴라씨-반코미’ 공식활동 시작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이하 아름다운가게) 회현본부 옥상에 멸종위기 동물인 반달곰과 고릴라가 등장했다. ‘세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 캐릭터들이 나선 것.

아름다운가게는 22일 회현본부 사옥 옥상에서 상근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사내 장터를 진행했다. 상근활동가들이 직접 내놓은 소장품들로 구성된 이 장터는 코로나19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위해 무인 장터로 진행됐으며,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숲 조성 사업인 ‘아름다운숲’ 사업에 기부된다.

이 자리에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캐릭터인 ‘릴라씨’와 함께 반달곰 캐릭터 ‘반코미’ 인형탈도 함께 했다. 멸종위기 동물인 고릴라와 반달곰을 형상화한 이 캐릭터들은 환경과 동물 보호를 위해 2007년과 2013년 각각 탄생한 것으로, 작아서 입지 못하는 아동용 티셔츠나 자투리 원단에서 인형으로 재탄생되는 등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이 두 캐릭터들은 기존 업사이클 브랜드 뿐 아니라, 영역을 넓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지구의 날을 맞이해 세상 밖으로 나온 릴라씨와 반코미의 탄생 스토리는 아름다운가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외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공식 활동들을 통해 시민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재)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환경 이슈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나눔과 순환의 범위가 물건 뿐 아니라 환경으로도 확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