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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 성료… 보따리에 마음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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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필품 담은 나눔보따리 5000여개소외이웃 5010가구에 전달

■ 3 가족’부터 ‘최장기 배달천사’까지… 전국 각계각층 자원봉사자로 나서

■ SBS 손범규 아나운서 사회, 모델 송해나 배달천사 참여

■ 송해나 “나눔을 실천하는 모두가 더욱 행복한   되길”

[사진설명 :  12일 제17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에 참석한 아름다운가게 활동가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12일 쌀과 이불, 세제 등 생필품을 담은 보따리를 소외이웃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개최,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서울을 포함해 인천,부산,대전,제주 등 전국 39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됐으며, 올해부터 보따리 나눔 대상을 홀몸 어르신 뿐 아니라 1인 가구로도 확대해 약 5000개의 나눔보따리를 전했다.

전국 행사장에는 5000여명의 배달천사(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보따리 배달에 나섰다. 대전 지역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손자 등 3대에 이르는 8명의 대가족이 함께 배달천사로 나서는가 하면, 아름다운가게 매장 봉사와 더불어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에 15년째 참석하고 있는 ‘최장수 배달천사’ 또한 올해 나눔보따리 행사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 지역은 강남구 소재 경기고등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아름다운가게 전 간사와 함께 1000명 가량의 배달천사가 함께했으며,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과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 동국제강 김지훈 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아름다운가게 홍보대사인 SBS 손범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모델 송해나가 직접 배달천사로 변신해 홀몸 어르신을 방문,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EXID 하니도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서울 행사장을 찾아, 배달천사로서 나눔보따리 배달에 동참했다.

송해나는 “배달천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왔는데, 이른 아침에 많은 봉사자 분들이 모이신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2020년에는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이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2004년 아름다운 나눔보따리행사를 시작해, 지난 17년간 52억원 어치에 달하는 생필품 보따리 6만6천개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는 물품 재사용 사업 및 리사이클링 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정기 후원금 조성 등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