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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USD 25,000(한화 약 2천 800만 원 상당)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 지원 ■A-PAD 통해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 구성해 전달 예정 ■현재 구호 인력 접근 제한적이라 식량, 식수 등 구호물품 절대적으로 부족해 (사진설명: 지진 피해 이후, 한 아동이 임시 거주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A-PAD)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섬 팔루시 주민들에게 USD 25,000(한화 약 2천 800만원 상당)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A-PAD(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에 따르면 현재 긴급구호 대상자 중 절반이 아이들과 여성이며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구호단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통, 수도 등 모든 시설이 파괴되어 구호 인력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식량, 식수 등 모든 구호물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아름다운가게는 A-PAD을 통해 현지 이재민에게 USD 25,000(한화 2천 8백만 원 상당)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약 3,125명의 대상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규모이며 쌀, 기름, 설탕 등 생필품 위주로 물품을 구성했다.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는 “이번 지원이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대대적인 인종청소를 피해 방글라데시로 이주해온 로힝야 난민들에게 A-PAD을 통해 의약품 전달, 의료캠프 운영 등 한화 약 3천만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