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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복지 사각지대 이웃 위해 14억 원 나눈다

  • 미혼모 가정, 폭력피해 여성, 학교 밖 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
  • 올해 약 14억 원 지원, 오늘(1일)부터 각 지역 별로 사업 시행해
  • 희망나누기 사업 통해 지난 17년 간 개인 12,995명, 단체 1,657곳에게 총 224억 원 나눠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 www.beautifulstore.org)가 제 26회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의 지원 대상자 선발 및 지원금(14억 원) 전달(7월 26일)을 마치고, 오늘(1일)부터 각 지역 별로 사업이 시행된다.

아름다운가게 희망나누기 사업이란 전국 매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 나눔 사업이다. 하나의 매장을 중심으로 활동천사(자원봉사자), 지역사회 전문가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주변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한다.

지난 5월 4일부터 6월 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개인 674명과 33개의 단체에게 약 14억 원을 지원했다. 신청 접수는 작년에 비해 약 14%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총 80명을 더 지원할 수 있었다.

올해는 특히 제도권 밖에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 △미혼모 가족의 사회적응을 위한 자립지원사업(대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지원 및 직업교육훈련 지원사업(부산) △폭력피해여성의 사회적응을 위한 생활용품 및 주거비 지원사업(여수)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을 지역권역 별로 선정했다.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는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우리 동네’에 도움이 절실한 소외이웃들을 지원하고, 지역 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사업이다”고 말했다. 또한 “각 지역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매장 운영 수익을 다시 그 지역사회에 환원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 희망나누기 사업은 올해로 26회차를 맞았으며, 전국 110개 매장을 중심으로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해 대전, 부산, 김해, 진주, 창원, 통영, 울산, 순천, 여수 등 총 46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개인의 경우 중위소득 80%이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경제적 취약 가정에게 △기초생활비 및 자립지원비를(최대 520만원), 단체에겐 △사업비 및 관리운영비(최대 4,500만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난 17년간 개인 12,995명, 단체 1,657곳에 총 224억 원을 지원했다. 아름다운가게 희망나누기는 매년 5월,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