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설맞이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실시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아름다운가게>가 올해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돕기 위한 생필품 보따리 3,700개를 배달하는 ‘2009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2009 아름다운 나눔보따리’행사는 오는 1월 18일 일요일 오전 10시, 서울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서울지역 배달행사가 진행되며, 이 밖의 지방에서는 <아름다운가게> 매장이 위치한 전국 각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월에 실시해 온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을 넣은 보따리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주는 행사다.

올해 6회째 행사를 맞아 준비된 3,700개의 나눔보따리는 <아름다운가게> 전국매장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로 구입한 20㎏ 쌀과 8개 기업이 지원한 물품과 지원금을 통해 마련되었다.

각 나눔보따리는 쌀을 포함해 약 10만 원 가량의 물품으로 채워져 있으며, 이번 나눔보따리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가게>가 지원하는 금액은 총 3억여 원이다.

 

이번 나눔보따리를 지원한 기업으로는 , <삼양사>, <유니레버코리아>가 6년째 계속 ‘아름다운 나눔보따리’행사에 참여해 치약과 비누 및 세제, 샴푸, 설탕 등을 기증하였다. 또 <외환은행 나눔재단>, <김앤장법률사무소>,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코난테크놀리지>, <안네마리코리아> 등에서 기부금을 마련해 도움을 주었다.

 

‘2009 아름다운 나눔보따리’행사는 서울 수도권 외에도 대구, 대전, 전주, 군산, 익산, 목포, 순천, 여수, 울산, 마산, 진주, 김해, 창원, 청주, 논산, 제천, 원주, 제주 등 전국 18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00 가구, 경인지역 500 가구, 그 외 지역에 2,100 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나눔 보따리를 지원 받을 대상자는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단체를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주로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쪽방 가구 등이다.

 

각각의 나눔 보따리는 1월 18일 전국에서 18개 도시에서 약 3,000여 명(서울은 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시에 지원대상자의 집으로 배달하게 되는데,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와 각 매장을 통해 참여한 지원자들이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개인, 가족 단위는 물론 동호회나 동아리에서 단체로 참여한 경우도 많았다.

<외환은행>, <삼양사>, <유니레버코리아>,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제일기린약품> 등 기업의 봉사단 및 임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제6회 나눔보따리 행사 – 2004년부터 매년 실시

올해로 6회를 맞는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는 2004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까지 매년 시행되고 있다.

2004년 ‘제1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는 <아름다운가게>가 2003년에 개최한 ‘지상최대의 벼룩시장’의 수익금 5천만 원으로 1천 개의 보따리를 관악구 봉천동 난곡마을, 노숙자 무료 급식소인 동대문 프란치스코의 집, 소년소녀 가장의 집 등에 전달했다.

이어 2005년에는 서울지역 1,220개, 수도권 330개, 부산, 광주, 대구 각 100개, 대전 150개 등 총 2천 개의 나눔보따리를 준비해 종로 쪽방촌, 전남 광주 소년소녀 가장, 부산 독거노인들이 거주하는 판자촌을 지원했다.

2006년에는 서울, 부산, 광주 등 14개 지역에서 총 2,006개의 나눔보따리를 지원한 바 있으며, 2007년에는 2,700개를, 2008년에는 3,400개의 나눔보따리를 전국 17개 지역의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2009년 1월 15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