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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책방과 함께하는 북아트 전시회

 

신촌책방과 함께하는 북아트 전시회

꿈꾸는 책들의 도시 _ 첫 번재 이야기 “ 잡담 ”


기간

2009_ 12月30日~1月8日
am 11: 00 ~ 07: 00
오픈 첫 날엔 소박한 다과와 즐거운 영화도 함께 합니다.


장소
아름다운가게 신촌책방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110-12 Tel : 02_392_6004)

 

참여작가
강일구, 박경원, 배민호, 신지영, 이유경, 이효실, 정성욱


기획의도
몇 겹의 보안시설과 인공의 조명아래 엄숙한 자태를 지키는 미술품 보다 자연광이 품은 소박한 삶 속에 선 미술품이 더 진한 인간미와 그 가치를 발휘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무리 훌륭한 작품이라도 일부 계층만을 위해 존재 한다면 그건 진정한 작품이라 하기 어렵지 않은가 싶다. 대중과 함께 소통하며 미술관 밖의 사람들을 소외 시키지 말아야 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엄숙함보다 좀 더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삶의 일부 속에 차려진 다. 공간의 자유로움은 편안함을 유도하며 좀 더 밀도 높은 친숙함을 행동으로 보여주게 한다. 헌 책 방 이라는 과거형 공간 안에서 우리는 지나간 시간과 함께 또 다른 새로운 역사를 꿈꾸며 소박한 예술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너무 심오하지도 관념적이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시선으로 작품을 대해야 할 것이다. 작품 속에서 무슨 사상과 철학들을 찾으려 하지 말고 단순히 순수한 작품 자체만을 봐주었으면 한다. 너무 멀리보지도 말고 앞에 놓은 모습 그대로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