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코웰패션이 아름다운가게로 10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 코웰패션, 아름다운가게에 10억원 상당 의류 물품 기증

■ 기증물품으로 수해민 긴급지원·소외이웃 자립 지원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국내 의류기업 코웰패션에서 기증한 10억 원 상당의 의류 물품을 통해 침수 피해 지역 및 소외이웃의 자립을 지원한다. 기증 물품은 의류와 신발, 언더웨어 등으로, 코웰패션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19억 원가량의 물품을 기증하며 아름다운가게의 나눔에 동참해왔다.

기증된 물품은 수해지역 긴급 지원 및 아름다운가게 대표 배분사업인 ‘아름다운희망나누기’를 통해 소외이웃 자립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수해피해 지역을 돕고,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 소외이웃 지원에 동참할 수 있어서 뜻깊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지난 7년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코웰패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수해와 감염병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업과 시민들이 모아주신 나눔의 힘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고민하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재사용나눔가게를 통해 재사용 물품을 판매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아동,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이웃을 지원하며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아름다운가게는 8월 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구례 지역 50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